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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기맥/진양기맥(終) 2021.05.

진양기맥 6구간(한티재-자굴산-머리재) 2021.04.11 토요무박

by bajo1 2021. 4. 13.

모처럼 맑은 날씨의 주말...

 

의령군의 본산이라 할 수있는 산성산-한우산-자굴산은 100대 명산까지는 아니더라도 최소한 200대 명산에 포함이 되지 않은 것이 의아해 할 정도의 풍광이 좋더라

 

산성산에서 새벽의 운무

 

진양기맥6차 6구간(한티재-자굴산-머리재) 2021년 4월11일 토요무박

1. 참석자 : 대장포함 18명참석/불참1명

2. 버스 : 좋은사람들 28인승 경기76아3407
3. 기사 : 이정훈 승무원님-아주좋음
4. 산행실거리 및 시간 : 한티재~산성산~한우산~쇠목재~자굴산~자굴티재~머리재/대의고개(17km-7시간30분), 난이도 : 보통
                         
5. 산행날씨 : 산행기온 영상8도-영상17도, 맑음

6. 산행정리
- 2021년 4월10일(토) 23시50분 사당출발
- 03시50분 : 한티재 도착 및 정리후 출발
- 04시20분 : 0.9km 556.5봉
- 05시30분 : 3.8km 외초재
- 06시00분 : 5.0km 산성산
- 06시50분 : 8.2km 한우산(아침식사 약25분)
- 07시50분 : 8.7km 쇠목재
- 08시30분 : 10.0km 자굴산
- 09시25분 : 12.0m 자굴티재
- 09시50분 : 13.5m 500.9봉
- 10시50분 : 16.5km 머리재
- 11시20분 : 최종후미도착
- 12시30분 : 정리후 출발
- 16시15분 : 양재도착


7. 산행 정보
  이번 구간은 등로의 정도에 따라 아래 3구간으로 나눠볼 수 있다.
 o 한티재~외초재
   등로가 정비되어져 있지않고 가시나무 및 잡목그리고 암릉구간도 있어 쉽게 속도를 낼 수 없는 난해한 구간

 o 외초재~자굴산
   산성산-한우산-자굴산의 등로는 잘 정비되어 있고, 새벽과 아침의 운무와 풍력발전소, 그리고 사방으로 넓게 펼쳐진 시야가 가히 환상적인 구간 

 o 자굴산-머리재
   길은 잘 정비되어 있으나, 후반의 오르내림이 있음
 
8. 기타
 o 주변 식당 : 대의고개 민물장어(음식 괜찮음)
 o 씻을곳 : 수돗가가 있으나, 식당 개인소유로 양해를 구해야함

9. 착용 복장 및 장비
   상의 : 아크테릭스 반팔 ROUND TEE, LUNDHAGS GLIIS JACKET
   하의 : 도이터 여름용 바지
   기타 : 손까락 장갑

이전구간 종착지인 한티고개

현재 한창 공사중인 궁류면 표지석 옆능선으로 올라서서 진행한다.

약 100미터 진행하다 우측 어둠속에서 우측 능선을 미처 보지 못한 바람에 약 100미터 정도 알바...  

되돌아 가지 않고 없는 길을 만들어 능선쪽으로 바로 치고 올라서서 진행한다.

 

초반부터 계속 오르막을 오르면 약 30분뒤 556.5봉을 만나고 다음 봉우리 622봉을 조우한다. 

이후 오랜만에 만나는 암릉길을 지나고

아래 철조망 지대도 통과하여 약 4키로를 진행하면

외초재이다.

이곳 외초재까지는 길이 그다지 좋은 편이 아니지만,

이곳부터는 산성산의 초입으로 

의령군에서 관광지로써

편안한 트레킹이 되도록 길을 아주 잘 닦아 놓았다.

 

외초재에서 조금 올라오면 만나는 산불 감시초소에서의 조망

이곳에서 자굴산까지 온 사방이 멋진 조망을 선사하고 있고

이곳 감시초소가 최초의 조망처이다.

동서남북 모두 낮은 운무가 자욱하게 깔려

동양화같은 멋진 운치를 보여준다.

 

아래 좌측이 합천의 삼가면, 앞측이 쌍백면이다.

감시초소

 

철쭉철이 오면 볼만 하겠다.

 

산성산에서 일출을 맞이하고...

 

산성산 전망대에서 약 100미터 정도 오면 우측으로 20미터 거리에 상투바위(전망대)가 있고

이 또한 멋진 조망을 보여준다.

한우산 가는 길에...

한우산 가는길에서 만난 조팝나무꽃...

산벚꽃

 

정비가 잘된 등로

 

한우산 정상이 바로앞...

그런데, 산성산사거리?

진달래가 마지막 혼신의 힘을다해 꽃을 피워내고 있다.

 

노란 제비꽃

 

한우산 좌측의 매봉산 풍력단지

바람개비가 22개로 파악된다.

 

한우산 주차장과 진달래 
좌측의 의령군 방면
한우산 정상  취사 및 숙박이 불가능하다고 되어 있건만..., 
정상 헬기장에서 아침을 해결한다.
아래 팔각정자
봉긋 내민 철쭉 꽃봉우리
동으로는 화왕산과 비슬산
북으로는 황매산, 덕유산, 가야산이 
서쪽엔 지리산 천왕봉이...
남쪽으로는 무학산, 여항산, 사천 와룡산까지 조망되는 천혜의 조망처인 자굴산이다.
붓꽃이 한창 올라오고 있다.
자굴산에서 한참 내려서면 만나는 자굴티재...

 

자굴산을 지나니 활짝 핀 철쭉을 자주 볼 수 있다.

 

생애 처음 조우하는 노랑붓꽃

 

노랑붓꽃은 우리나라 고유종으로 남부지방 5~6곳에 자생지가 있으나, 자생지 및 개체수가 극소수이다. 증식법 개발이 필요하다. 자생지 확인 및 유전자원의 현지내외 보전.

 

자굴티재에서 한참 올라오면 500.9봉을 만나고...

이후에 한고비 더 남았다.

대의고개인 머리재

20번국도의 다사터널이 대의고개 아래로 뚫려 이제는 명성만 있고, 사람의 왕래가 거의 없어, 예전의 2개의 휴게소와 주유소는 폐업을 하고, 최근에 새로생긴 장민물장어집이 홀로 이곳을 지키고 있다.

식당 소유의 수돗가도 있어 식당을 이용하면 씻을 수 있다.

머리재인 대의고새 도착

 

미미로님이 한강에서 구했다는 다래와 군고구마님니 손수 준비하신 자칭 매운갈비와 더불어 봄의 향을 가득담은 두릅과 라면으로 점심끼니를 때우고...

진양을 2구간남겨두고 6구간을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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