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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낙동정맥 분맥/비슬지맥(未完)2021.07

비슬지맥 6구간 2021년 9월12일 토요무박

by bajo1 2021. 9. 13.

다시 돌아간듯한 여름날씨,

더위에 힘든 산행이었지만,

다행히 약4km의 등로옆 도로와 임도의 도움을 받아 1시간정도 시간을 단축할 수 있었다.

 

1. 참석자 : 대장포함 17참석/불참3명(천지인, 군고군마, 우마차)
2. 버스 : 뉴현대관광 경기 78바 1484 좋음
3. 기사 : 양남수 승무원님 좋음
4. 산행실거리 및 시간 : 밤티재-화악산-봉천고개-형제봉-앞고개-마흘리고개 (21.8km-접근1.5km포함 9시간)
   난이도 : 보통
                         
5. 산행날씨 : 산행기온 18도~30도맑음, 바람없음

6. 산행정리
- 2021년 9월12일(토) 23시50분 사당출발
- 04시00분 : 밤티재 도착 
- 04시10분 : 산행시작
- 05시05분 : 1.5km 화악산
- 06시10분 : 4.6km 봉천고개
- 06시30분 : 5.2km 형제봉
- 09시15분 : 10.7km 앞고개
- 10시35분 : 13.4km 도로(밀양추고공원(납골당)로) 진입
- 10시50분 : 14.4km 임도(납골당 옆) 진입
- 11시35분 : 17.2km 임도->등로 진입
- 12시20분 : 19.2km 316.2봉
- 12시50분 : 20.3km 마흘리고개
- 13시10분 : 최종후미도착
- 14시15분 : 식사 및 정리후 출발
- 18시40분 : 양재도착


7. 산행 정보
 o 밤티재-화악산 : 화악산까지 접근으로 1.5km 고도 450m  한시간 남짓 소요된다.
 o 도로(납골당 진입로)~임도의 약 4키로는 등로와 나란하게 길이 나 있어, 풀이 많은 계절에는 도로와 임도를 타는 것이 좋음.
        
8. 기타
 o 날머리 정보
   - 주변 식당 및 물 및 점심식사 준비가 필요함. 

 

밤티재 도착후

간단히 몸풀고

약1.5km 거리 500미터 고도상승의 화악산 정상으로 접근한다.

초반 선선한 기온으로 1시간 이내로 접근 가능한다.

화악산에서 능선따라 약1.5km 진행하다 

주 능선을 버리고, 우측으로 내려서야 한다.

운주암 진입 입도까지 약1키로 희미한 길을 따라 내려간다.

화악산에서부터

이번구간 땜방으로 오신 이용주님께서 앞서간다.

남은 지맥이 20여개로 ....

길을 찾는 것만 봐도 산행경력이 묻어난다.

 

운주암로 임도,  

이 임도가 봉천고개까지 이어져 있지만,

우린 다시 능선으로 들어서서 봉천고개까지 전진한다.

대체로 길이 희미하고 선답자의 발자취를 잃기를 수번 반복한다.

봉천고개...

형제봉까지 지치지 않을 정도의 고도를 올라서고...

흰가시광대버섯 일명 닭다리버섯이라고 하는데...

독버섯으로 분류되어 있으나, 

법제를 하여 먹으면 맛있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고...

버섯은 애매하면 안먹는 것이 목숨 연명에 좋을듯...

형제봉 착....

밀양시내쪽 운무가 넓게 펼쳐진 벌목지대에서 

아침상을 차린다.

562봉에서 후미들 한컷...

가출한 흑염소도 만나고...

이곳에서 쩍벌어진 어름도 맛보고...

층꽃나무

 

앞고개이전 봉에 위치한 감시초소...

 

도라지꽃

 

앞고개...

우측으로 올라선다.

앞고개에서 약 1.5키로자나면 만나는 314.8봉 

이곳에서 약 1키로 내려서면 밀양추모공원으로 가는 도로와 접한 임도에 도착한다.

 

이곳에서 고민한다.

능선을 탈것인지?

아님 도로로 올라갈 것인지?

도로로 가면 추모공원입구까지 약1키로...

등로로 가면 1키로가 넘는 거리 + 희미한 등로에 가시나무와 잡목이 발걸음을 잡을 것이 뻔하다.

 

가을의 초입이지만, 한낮 온도는 30도까지 올라서,

정상 맥길을 가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는 핑게로 도로를 타기로 한다.

도로와 접한 임도로 도로방향으로 내려선다.

추모공원까지 이어진 차도

도롯가 측면에 예쁘장하게 핀, 물을 정화하는 기능을 한다는 "고마리"

약1키로의 도로를 오르면 도착하는 추모공원 입구 도착

도로의 끝지점에서 만나는 임도길...,  약3키로 가까이 이어진다.

이곳에서는 고민 없이 임도를 타고...

도로의 끝지점에서 추모공원 방향

이런 임도를 타고 넘어간다.

중간중간 맥길을 만나지만, 

고민없이 임도로 go go~

임도길에서 조망되는 추모공원 건물.

앙증맞게 피어있는 이질풀

예쁜 곡선의 임도

이 도로를 만나면 임도를 버리고, 맥 능선길을 타야 한다.

임도에서 마흘리고개까지 약 3키로로 

보통의 밋밋하고 내리막의 후반부를 생각하면 큰코 다친다.

이름있는 봉우리가 무려4개다. 

진을 빼며 오르고, 또 오르고...

날머리를 약700미터 남겨놓고 

마지막 봉우리인 311.6봉에 도착

마흘리 고개로 서둘러 내려선다.

땀을 세척하는 사이, 모기에게 10군데는 물린것 같다.

씻어도 흐르는 땀과함께

적당한 장소가 없어 

도로가 가장자리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비슬지맥을 한구간 남겨두고

서울로 출발...

오늘의 수확물인 영지와 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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