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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정맥/호남정맥(북진)(終)2022.09

호남정맥9기 북진6구간(석거리재-존제산-주월산-방장산-오도재) 2021년12월18일 금요무박

by bajo1 2021. 12. 21.

전날 살짝내린 눈 덕분에 금년 첫 눈산행을 했습니다.  
걸치적 거리던 낙옆을 덮어주어 더욱 좋았고요.
  
1. 참석자 : 대장 포함18명 참석/자미님 불참
2. 버스 : 좋은사람들 경기78사 9383 
3. 기사 : 이재윤 승무원님

4. 산행실거리 및 시간 :   석거리재-존제산-주월산-방장산-오도재
                          (24km 7시간)
   -난이도 : 중

5. 산행날씨 : 기온 영하5도~10도 전후, 맑음 조계산 바람

6. 산행정리
- 2021년11월19일(금) 23시50분 사당출발
- 휴게소 20분휴식
- 03시50분 : 석거리재 도착
- 04시00분 : 정리후 산행시작
- 05시30분 : 4.0km  485.5봉
- 05시40분 : 4.4km  도로
- 06시05분 : 5.2km  주릿재(태백산맥 문학비)
- 07시40분 : 10.5km  존제산(출입금지)
- 08시15분 : 11.4km  모암재
- 08시55분 : 12km  고흥지맥분기점
- 09시40분 : 13.7km  광대코봉
- 10시00분 : 14.6km 무남이재
- 10시45분 : 16.5km 주월산
- 11시35분 : 19.6km 방장산
- 12시25분 : 22.7km 국사봉
- 12시45분 : 23.7km 오도재
- 14시20분 : 최종후미도착
- 14시40분 : 정리후 버스출발
- 17시50분 : 양재도착

7. 구간정보
   존제산 지뢰제거 작업으로 인해 2022년12월까지 출입을 통제함.  

8. 날머리
   오도재가 좁은 도롯가로 주차가 어려워 우측 1키로지점의 임도?에 주차함.
 
9. 기타
   

10. 등산의류
   장갑: 마운틴이큅먼트
   상의: 블린제+네파(폴라텍 파워그리드)-아크테릭스 감마SL
   하의: 마모트 파란 동계 바지

 

석거리재 휴게소 식당에 도착하여 간단히 몸풀고,

건물 좌측으로 들어서서 임도로 올라갑니다.

급경사에 눈까지 쌓여 첫봉우리 오름이 쉽지 않습니다.

달이 휘엉청 밝다고 생각했는데,

오늘이 다름아닌 음력 11월15일 보름이군요.

485.5봉에서 급경사 내려서 가면,

도로를 만나고,

도로를 내려가는 경사가 가팔라

얇은 끈에 의지해 힘겹게 한분 두분 내려섭니다.

태백산맥 문학비가 있는 주릿재

 

주릿제에서 좌측 도로를 타고 가다

약 700미터 지나 우측 능선을 타고 올라섭니다.

그런데, 잡목에 가시덩굴이 등로를 막아서있어 약 600미터 30분 가량 가시덩굴을 헤치고 임도로 올라섭니다.

새로운 도로를 건설하고 있는 모양으로,

약간 돌아서 오더라도 임도로 계속 진행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존제산까지 새로 건설중인 임도로 진행합니다.

존제산 못미쳐 일출도 보고...

정상 부근의 공사업체 샾인데,

무슨 공사를 하는지,

이곳 존제산은 2005년까지 공군기지가 있었고,

본인은 호남정맥으로 두번이나 이곳을 통과한 경력이 있는데,

표면상으로는 지뢰제이라는 명목하에 공사업체에서 출입을 막고 있다.

내년 까지다.

 

아마, 레이다기지인 군사시설이 들어서는 것이 아닌지...

우여곡절끝에 통과하기로 한다.

철책을 몇번 만나고,, 

1키로 남짓 모암재까지 철쭉과 가시나무로 어렵게 진행한다.

동물이동통로가 있는 모암재,

이곳에서야 존제산이 통제인것을 알 수 있다.

Lowa Tibet

우측만 한바그 슈크림인가? 로 얇게 도포해 봤다.

어느정도 발수가 되는듯....

모암재에서 조금오르면 임도를 만나고,

그곳에서 바람을 피해 아침을 해결한다.

모암재에서 약 500미터 지점에 악명이 높은 고흥지맥 분기점을 만날 수 있다.

이후로도 철쭉과 가시로 진행이 쉽지 않습니다.

좌측에 보성CC가 보이지만, 골프를 즐기시는 분은 보이지 않습니다.

무남이재,

이곳에서 탈출도 가능

주월산,

주월산에서 약 3키로 떨어진 통신탑이 보이는 방장산도 시원하게 조망됩니다.

 

방장산 조망

9시간 못미쳐 산행을 종료하고,

주차가 쉽지 않아

우측 1키로 지점에 주차되어 있는 버스로 이동합니다.

추위를 피해 주변 고추하우스에서 뒷마무리를 하고 서울로 상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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