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도 좋고 등로도 좋으며, 새벽에 통과하여 조망은 할 수는 없었지만 100대명산 조계산이 있고, 시원하게 트인 고동산과 백이산의 조망이 좋았던 구간.
1. 참석자 : 대장 포함23명 참석
2. 버스 : 좋은사람들 경기78아 8760
3. 기사 : 서승한 승무원님
4. 산행실거리 및 시간 : 접치-조계산-고동산-백이산-석거리재
(21km 7시간)
-난이도 : 하
5. 산행날씨 : 기온 영하5도~10도 전후, 맑음 조계산 바람
6. 산행정리
- 2021년11월19일(금) 23시50분 사당출발
- 휴게소 20분휴식
- 03시30분 : 접치 도착
- 03시40분 : 정리후 산행시작
- 04시50분 : 2.9km 접치재 정상
- 05시05분 : 3.8km 조계산
- 05시30분 : 4.5km 작은굴목재
- 05시50분 : 5.5km 굴목재
- 07시10분 : 10.3km 고동산
- 08시00분 : 11.3km 고동치
- 08시25분 : 17km 빈계재
- 09시50분 : 18.5km 백이산
- 10시40분 : 21km 석거리재
- 12시30분 : 정리후 버스출발
- 17시00분 : 양재도착
7. 구간정보
조계산, 백이산을 제외하면 그다지 오름이 없고, 지자체가 등로를 아주 잘 정비해 놓아 선두와 후미가 함께 날머리에 도착할 수 있었음
8. 날머리
석거리재 주유소식당이 영업 중이라 우측 약200m거리의 버스정류장에 주차함.
9. 기타
근처 차로 10분거리에 낙안읍성이 있고 주차 화장실이 있으며 먹거리가 많음.
지방의 경우 코로나로 인하여 12인까지 함께 모일 수 있으나
다음주 부터는 8명까지 가능함.(수도권 6명)
10. 등산의류
장갑: 자하철표 1000원 장갑(영하5도까지 가능함)
상의: Fleece Classic 집티 + 아크 감마SL
바람부는 영하5도 정도는 견딜만 할 정도임
하의: 아크 사이펀SL (춘추 및 여름용도이지만, 본인은 겨울 단독 착용 가능함.)
서울에서 11시50분에 출발하여 3시30분에 조계산 들머리인 접치 도착,
간단히 몸풀고 경사가 그리 급하지 않은 등로를 오른다.
최저 영하5도에 바람도 살짝 불어온다.
1시간10분만에 접치재 정상 도착
새롭게 세워진 조계산 정상석은 접치에서 약4키로 못미치고, 1시간25분만에 올라섰다.
새벽이라 주변 조망을 보지 못해 아쉽지만,
단체사진 찍고 작은 굴목재로 출발
정상에서 약1.5km거리의 작은굴목재,
조계산의 보리밥집은 우측으로 약1.5km거리,
새벽이라 그냥 통과
또 1키로 남짓 걸어오면 굴모재를 만나고,
고동산을 향해 전진한다.
오치오재길도 중간에 만나고,
먼동이 올라오는 해의 기운을 뒤로하고,
저멀리 고동산이 조망된다.
고동산, 오름길,
이번 구간의 특징 중의 하나는
지자체에서 등로주변의 잡목과 잡초등을 아주 깔끔하게 정리 해놓아
아주 편안하게 진행이 가능했다는 것이다.
고동산
고동산 전상 못미쳐,
넓다란 운동장?이있어
이곳이 식사장소로 최상이지만,
아직 바람이 차가워 통과,
보성군 방향
이번구간의 중간지점인 고동산 정상에
진돗개인듯 두마리의 개가 짖지도 않고 꼬리 치며 매우 반갑게 우리를 맞이 한다.
사람이 그리워서 그런가 하고 생각했지만,
나중에 밝혀 지지만 다른 이유가 있었다.
조계산에 이어 두번째 단체사진.
보성 낙안읍 방향
고동산 지나, 철쭉 능선로에서 멋진 일출에 모두 넋을 잃고
고동치
항상 후미이시던 평생영원님의 페이스가 좋다.
그런데, 웅석지맥에 오셨고, 호남은 오늘 처음이신 사우디님께서
매우 힘겨워하며 후미의 꼬리에 따라오고 계시다.
깔끔하게 정리된 등로
오늘 마지막 오름인 백이산 오름의 시작점인 빈계재
개인이 소유중이고, 여러가지 약초를 기르고 있는듯한 백이산,
저번주 보현지맥1구간의 구무산과는 달리,
산주께서 등로는 열어 놓으셨다.
구무산주님들도
등산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해
등로만은 열어 놓아 주시길 기대한다.
오름길 정비도 잘 되어 있다.
백이산 오름길의 계절을 착각하고 피었다가,
추위에 얼어붙은 진달래꽃
백이산 정상
좌측으로 좌측의 금전산과 우측의 무명봉에 편안하게 둘러쌓인 낙안읍성이 조망된다.
오늘은 저곳에서 점심을 먹기로 되어 있다.
지나온 조계산과 고동산이 조망된다.
고동산의 진돗개 두마리중 암놈한마리는 이곳 백이산까지 쫓아왔다.
이곳까지 쫓아온 이유는....
사람들에게 얻어 먹는 먹거리 때문....ㅋㅋ
누가 주인인지 몰라도
고동산 정상까지 개의 먹이를 주기가 쉽지 않아서 인지
살아 남기위해 스스로 먹이를 구하는 것이리라
추운날씨에 선두가 백이산에서 최종후미까지 기다려
단체사진을 찍고,
석거리재로 함께 하산한다.
하산 경사가 만만치 않다.
좌측으로 이전에 골재를 채취한듯한 흔적이 보인다.
석거리재,
이번구간은 등로가 편안했지만,
후미분들의 분발로
선두후미 동일하게 7시간 내로 오늘 산행을 마무리 했다.
석거리재 식당이 영업중이라 우린 우측 200미터 지점으로 모여
낙안읍성쪽 식당에서 벌교의 별미인 꼬막 정식으로 식사를 하기로 한다.
고동산에서 석거리재까지 쫓아온 진돗개,
10키로가 넘는 거리를 어떻게 돌아가려나,
남도사또밥상짐에서
꼬막정식+장뚱어 찌게로
식사를 하고 상경한다.
오랜만에 접하는 참고막도 넉넉하다.
인당 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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