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천북지맥 2022년 3월13일 토요무박

대부분의 선탑자들은 내광고개나 온양고개에서 끊어 두구간으로 진행하지만,
두구간으로 나누기에는 시간이 애매하기에 출발시간을 당겨 한구간으로 진행하였습니다.

바람은 거세지만, 바람의 온도는 벌써 봄기운을 싣었습니다.

1. 참석자 : 대장포함 31석 참석           
2. 버스 :부자관광 경기74자 8539   
3. 기사 : 강삼구 승무원님 좋음
4. 산행실거리 및 시간 :  부산추모공원~(접속)~용천북지맥분기점~골프장(동부산CC)~투구봉~시명산~불광산~대운산~상대봉~내광고개~배읍봉~온양고개~화장산~옹기마을~보람요양병원~회야강(34km-접속 1.5km포함/12시간30분)
   난이도 : 상
                       
5. 산행날씨 : 산행기온 영상15도전후, 비, 바람보통

6. 산행정리
- 2022년 3월12일(토) 22시 사당출발
- 02시40분 : 부산추모공원 도착 
- 02시50분 : 간단히 몸풀고 산행시작
- 03시25분 : 1.8km 용천북지맥 분기점
- 03시55분 : 3.3km 동부산CC
- 05시15분 : 7.1km 투구봉
- 05시55분 : 8.6km 시명산
- 06시10분 : 9.0km 불광산
- 06시50분 : 11.0km 대운산(약40분간 식사)
- 08시05분 : 12.2km 상대봉
- 09시10분 : 15.0km 내광고개
- 09시30분 : 15.8km 배읍봉
- 10시20분 : 18.4km 온양고개(오양고개)
- 12시05분 : 22.6km 화장산
- 13시35분 : 28km 옹기마을
- 14시30분 : 31km 보람요양병원
- 15시15분 : 34.0km 회야강
- 16시40분 : 개인정비 및 식사 후 출발 
- 20시50분 : 양재도착

7. 산행 정보
 o 대체적으로 길이 잘 정비되어 있음
 o 알바주의 : 알바 할 수 있는 곳이 여러군데이며, 실제 산악네비 가동이 되지 않아 크게 알바 후 탈출하신 선두분도 있음
        
8. 기타
 o 후미 4명 옹기마을에서 탈출
 o 긴거리와 비로 인해 쉽지 않은 지맥길
 o 날머리 근처 2,3군데 식당 있음

부산추모공원 입구에 차를 주차하고, 간단하게 몸을 풀로 도로따라 최우측라인을 따라 진행합니다.

16묘역을 향해 우측라인을 타고 계속 진행하면

아래와 같이 닫혀진 철망문을 넘어

한달전 용천지맥 1구간때 진태고개로 내려가던 능선길을 이번에는 접속로로 만납니다.

1.8km 약35분만에 분기점을 만나고,

예보와는 달리 이런 새벽부터 빗방울이 조금씩 옷과 배낭을 젖힙니다.

동부산 CC를 관통하고

이어 철책으로 막혀있는 해운대CC의 좌측 을 통과하여 가파르게 올라서면

투구봉을 만납니다.

다시 가파르게 내려서서 631봉을 지나

시명산에 오르고

바로 옆봉우리은 생략하고 바로 대운산으로 갈 수도 있지만 불광산을 잠시 거쳐 대운사 방향으로 올라섭니다.

불광산 인증후 잠시 되돌아와 대운산 방향으로 향합니다.

오늘의 최고봉인 대운산을 오를즈음 날이 밝아 옵니다.

대운산 전위봉의 돌탑

대운산 정상

정비가 잘 되어 있습니다.

3년전 친구들과 동부산CC에서 한게임하고 대운산휴양림에서 1박한 기억이 소록하네요.

대운산을 내려서면 헬기장인 나오고,

바람을 피해 우측 계단에서 아침을 해결합니다.

모닝커피로 입가심하고

대운산 2봉인 상대봉을 향하여 잘 정비된 길로 진행합니다.

상대봉 정상아래에는 비박팀들이 짐을 꾸리고 있네요.

오늘은 봄의 정령인 생강나무꽃과 진달래꽃을 금년들어 처음으로 조우하는 날입니다. 

상대봉에서 내려서면 약3키로 정도되며 낮은 봉우리3,4개를 넘어 내광고개로 가는 능선을 타지만,

우측 임도로 내광고개로 접근을 할 수도 있습니다.

보통 1구간으로 끊는 15키로 지점인 내광고개로 내려서서 가파른 배읍봉으로 올라섭니다.

지친몸을 배읍봉에서 잠시 놓아놓고...

 

온양고개(오양고개)

완만한 등로를 통해 376.6봉에 오르고

화장산을 오르기 전 임도에서 잠시 쉬어 갑니다.

이곳까지 약20키로를 신고온 SERI1969라는 울 함량 60%의 등산양말을 코스트코 양말로 선수 교체하고,

가성비가 괜찮네요.

감시탑이 있는 화장산에 오르고

따뜻한 양달의 극소수의 나무에만 진달래꽃이 피었네요.

2주후면 진달래가 한창이지 싶습니다.

부산울산간 고속도로를 지나면

옹기박물관이 있는 옹기마을을 만날 수 있습니다.

도로를 건너 좌측산 능선으로 올라 섭니다.

비옥산성터를 지나 우측으로 진행하면

소나무 숲에 억새밭을 마나고

보람요양병원과 접해있는 도로의 좌측으로 올라섭니다.

비로 인해 발이 천근만근이 되었네요.

계속해서 보람요양병원 산책로를 따라 진행하면 회야강을 만날 수 있습니다.

산 하산길에 만난 모텔과 밭

최종 날머리를 향하여...

남창천과 회야강이 만나는 이곳이 용천북지맥의 날머리 입니다.

회야강은 울산의 진하해수욕장과 접해있는 강양항의 바다로 합류합니다. 

회야강을 가로지르는 상회2교를 건너 오늘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양재지맥으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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