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유산에서 지리산까지 멋진 조망의 즐거움을 주는 구간이었지만
10월의 늦더위와 신광재에서 시루봉의 오름이 쉽지 않았네요.
1. 참석자 : 대장 포함39명 참석
2. 버스 : 부자관광 40인승 경기74자 8539 강삼구 승무원님 좋음
3. 산행실거리 및 시간 : (사로(사루)고개(30번국도)-옥산동고개-성수산-신광치-호계치-진상데미봉-서구리재-장수 팔공산(명산100+인증)-자고개(25.8km/11시간30분-후미기준)
-난이도 : 중상
4. 산행날씨 : 영상15도~25도로 산행하기에는 약간 더운 날씨지만 가을기운을 담은 바람이 가끔 불어줌
5. 산행정리
- 02시55분 : 사로고개 도착
- 03시05분 : 정리후 산행시작
- 04시45분 : 4.2km 708.4봉
- 05시45분 : 6.5km 1006.8봉
- 06시15분 : 7.9km 성수산(약20분간 아침식사)
- 07시25분 : 10km 신광재
- 08시45분 : 12km 시루봉(왕복200m 다녀옴)
- 09시15분 : 13.3m 홍두깨재
- 10시20분 : 15.3Km 삿갓봉
- 10시40분 : 16km 호계치
- 11시25분 : 17.3km 진상데미(팔각정)
- 12시15분 : 20km 서구이재
- 13시15분 : 22.4km 팔공산
- 13시55분 : 24km 합미산성
- 14시25분 : 25.2km 자고개
- 15시20분 : 최종후미도착(컨디션 난조인 회원분 1명)
- 15시30분 : 개인정비 및식사후 버스출발
- 18시50분 : 양재도착
6. 구간정보
o 사로고개~708.4봉
-708.4봉 이전의 급경사와 칡덩굴로 뒤덮인 등로를 헤쳐나가는 것이 쉽지 않음
o ~성수산 구간
- 중간중간 암릉이 있는 오름길로 새벽이라 크게 힘들이지 않았음
o 신광재~시루봉
- 신광재에서 초반 약500미터 정도는 사람키 높이의 잡풀이 계속되어 있고 등로도 없어 1차로 진을 빼놓게 하고
시루봉까지 약400m높이를 올라서야 하는 이번구간중 가장 힘든 구간임.
- 편도 100m거리의 시루봉은 지리산에서 덕유산까지 백두대간의 주능선을 모두 볼 수 있는 최고의 조망처임.
o 팔공산 ~ 합미성~자고개
- 통신탑들이 있는 팔공산도 빠지지 않은 조망처임.
- 합미성에서 길찾기에 주의 요망
성안으로 들어서서 묘지에서 좌측으로 성의 우측길을 따라 내려서는 맥길이 있고
성에서 아래로 내려서 정비된 길로 내려서는 길도 있음.
7. 날머리(버스대기장소)
o 자고개
- 왕복2차선 도로로 도롯가에 버스 주착 가능
- 간이 화장실이 있고 그 주변에서 취사 등이 가능함.
오룩스맵 기준으로 상승고도가 2000m이상이면 쉽지 않은 구간입니다.
거리역시 25키로를 조금 넘어가나, 트랭글의 경우는 26키로를 상회하는 거리가 나올 겁니다.
사로고개에서 간단히 몸을 풀고,
막아놓은 임도를 넘어 바로 능선으로 올타 맥길을 찾아 산행을 시작합니다.
두번째 만나는 임도에서 선두를 잃어버려 알바를 하고 늦게 하산하는 후미를 기다렸다가
좌측으로 능선길을 이어 갑니다.
성수산 전위봉인 1006.8봉을 지나고
해발 1000고지가 넘는 성수산에서 후미를 기다리며 아침을 해결합니다.
덕유산방향에서 뜨오른 아침해도 보고...
헬기장을 지나고
이침이슬을 머금은 풀을 헤치고 신광재로 넘어갑니다.
신광재로 내려서는 등로도 좁아 주의해서 내려서야 합니다.
가장 힘든 구간인 신광재에서 시루봉 초입까지의 접근로를 그림으로 그려봤습니다.
노란색이 정맥길
붉은 색이 진행한 길로 까만 가건물에서 그물망을 넘어 좌측으로 진행하다 맥길과 조우합니다.
맥길과 겹치는 약500m가 어른키의 풀로 뒤덮혀 있고 등로는 보이지 않아
풀을 헤치며 진행하여야 하는데, 이곳에서 많은 기력을 소모한 것 같습니다.
그기에다 시루봉까지 오르막길....
가건물에서 임도를 타고 계속진행하여 시루봉초입까지 접근하는 쉬운길이 있을 것 같네요.
시루봉초입까지 이러한 풀을 헤치고 진행합니다.
겨우 목초지를 탈출하고...
땜빵으로 오랜만에 합류한 혜은님과 한컷
시루봉 중간 조망처에서 바라본 지리산 능선
중앙에 볼록 솟아오른 것이 반야봉이고 좌측이 천왕봉이네요.
이끼가 그려낸 자연화
시루봉 갈림길에서 배낭을 두고 약100미터 거리의 시루봉으로 다녀옵니다.
2012년 1월에 찍은 사진(아래)
10년이 넘은 세월의 흔적을 보여 줍니다.
시루봉에서 바라본 좌측의 덕유산 서봉과 남덕유산이 조망됩니다.
우측의 지리산
갈림길로 되돌아와
원천수님께서 정성스레 만들어 오신 수박빙수로 피로를 풀어 봅니다.
홍두께재를 지나고 삿갓봉으로 향합니다.
삿갓봉
좌측의 천상데미와 우측 통신탑이 있는 팔공산을 조망하고 호계치로 내려섭니다.
천상데미에서 팔공산까지는 무리없이 진행가능 합니다.
호계치로 내려서는 계단
호계치에서
쥐가나 힘들어하시는 스프링님을 기다렸다가 잠시 쉬어갑니다.
진상데미 오름길
팔각정이 있는 진상데미봉
천상데미와 팔공산을 이어주는 서구이재로 향합니다.
서구이재
오늘의 최고봉인 1151고지의 팔공산
자고개까지 약3km로 서둘러 가면 1시간안에 도착이 가능합니다.
합미성...
이곳에서 알바주의
자고개로 내려서서 정비를 하고
능이버섯을 맛보게 하신 자미님께 감사드립니다
총무님이 준비해온 김치찜
파랑님의 전과 시절인연님의 족발, like님의 편육 맛있게 먹었습니다.
최종후미 도착 후 서울로 상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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