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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두대간/백두대간1차(북진)(終)2011.06

백두대간34차(댓재~두타산~청옥산~백복령)2011.04.24

by bajo1 2011. 4. 27.

 

 

 

 

 지점  도착시간 누적거리 (Km) 비 고 
 댓재 04:10     
 1028봉 05:05   2.5  
 통골재 05:30   4.4  
 두타산 06:20   6.6  
 박달재 07:15   8.5  
 청옥산 07:50   9.7  아침식사 약45분
 연칠성령 09:05   11  
 고적대 09:35   12.2  
 갈미봉 10:38   14.6  
 1142.8봉 11:15   16.2  알바 약10분
 이기령 12:05  19  점심식사 약30분
 상월산1 13:05   20  
 상월산2 13:30   20.8  
 원방재 14:00   21.8  
 1022봉 15:00   24 약 15분 휴식 및 간식 
 백복령 17:00   29  

 

 

 

 

 

한번도 가보지 못한 두타, 청옥산이 있는 백두대간 댓재에서 백복령까지, 기대반 지리산종주 다음으로 긴 산행길로 인한 우려반으로 산행을 시작한다.

 

 

통골재에서 바라본 두타산(최좌측)

 

 

 

 

통골재에서 두타산을 오르기 위한 첫봉우리가 제법 힘이 겹지만 이 고비만 넘기면 아주 완만하게 정상까지 오를 수 있다.

완만한 능선길.  앞에 두타산이 보인다.

 

 

두타산에서 바라본 청옥산 갈미봉

 

두타산은 높이는 1,353m이다. 산이름인 두타()는 불교용어로서 속세의 번뇌를 버리고 불도() 수행을 닦는다는 뜻이다. 동해시삼척시 경계에 위치하며 동해시 삼화동에서 서남쪽으로 약 10.2km 떨어져 있다. 백두대간의 주봉()을 이루고 있으며, 북쪽으로 무릉계곡, 동쪽으로 고천계곡, 남쪽으로는 태백산군, 서쪽으로는 중봉산 12당골이 있다. 4km 떨어져 있는 청옥산(:1,404m)을 포함하여 두타산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삼척시의 영적인 모산()으로서 신앙의 대상이며 예술의 연원()이라 하여 오십정산제당()이 있고, 예로부터 가뭄이 심하면 기우제를 지냈다고 한다. 두타산과 서쪽의 청옥산을 잇는 의가등()은 병풍을 펼쳐놓은 것 같은 가경()을 이룬다.

또한 북쪽으로 삼화사()에 이르는 14km의 계곡에는 국민관광지인 무릉계곡, 조선시대 석축산성인 두타산성, 둥글게 패인 바위 위에 크고 작은 50개의 구멍이 있는 오십정(또는 쉰우물)을 비롯하여, 오십천(학소대·옥류동·광음사·광음폭포·선녀탕·쌍폭포·천은사(금란정·용추()폭포 등의 명승 고적지가 있다. 수백 명이 앉을 만한 넓이의 무릉반석에는 조선 전기() 4대 명필가의 하나인 봉래() 양사언()의 석각()과 매월당 김시습()을 비롯하여 수많은 명사들의 시가 새겨져 있다.

 

 

 

강원 동해시 삼화동(三和洞)과 삼척시 하장면(下長面)의 경계 에 위치한 높이 1,404m.의 산으로 북서쪽의 고적대(:1,354m)와 남동쪽의 두타산(:1,353m) 사이에 있다. 동사면을 흐르는 계곡은 국민관광지로 지정된 무릉계곡을 거쳐 전천()으로 흘러들고, 서사면을 흐르는 계류는 골지천()으로 유입한다. 전사면이 급경사를 이루나 서쪽 사면은 경사가 비교적 완만한 편이다. 북쪽 기슭에 있는 연칠성령()을 통하여 삼화동하장면을 잇는 도로가 지난다. 푸른 옥돌(청옥석)이 나왔다 하여 청옥산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이구간 거의 유일하게 암능구간이 있는 고적대, 오르막 경사가 커 몇군데 로프가 있지만 잡고 오를 정도는 아니다.

 

 

고적대 오르막길

 

 

 

 

 

우측으로 기암절벽이 형성되어 있는 갈미봉

 

갈미봉에서 바라본 두타, 청옥산

 

 

갈미봉에서 약1.5Km 를 진행하다보면 이기령 못미쳐 조그마한? 봉우리가 보이는데 이곳이 1142.8이다.

어떠한 이유에선지 이 봉우리를 우회하는 길이 잘 딱여있고, 대부분의 인원이 이 우회길로해서 이기령으로 진행한다.

나를 포함해서 산잡이님, 청안님 3명은 선명하지는 않지만 대간 마루금길을 택하여 진행한다.

봉 정상에는 삼각점이 있고, 약 2,30M 진행하여 좌측 리본이 달려 있는 곳으로 좌측 진행을 하여야 하건만, 미쳐 보질 못하고 약200M 알바를 하고야 만다.

1142.8봉 정상 삼각점.

 

1142.8봉 정상에서 조금내려서다 표시리본을 보고 좌측으로 들어서면 헬기장이 있다.

 

헬기장에서 하산길을 향해 내리서면 너들지대가 있고 대간길은 거의 구분이 되질 않는다.

오늘 산행의 약1/3을 남겨두고 이기령에서 점심겸 배를 채워 나머지 10Km를 준비한다.

 

약800m의 거리를 두고 높이가 동일한 상월산(970.3m)이 두군데 있다.

쌍둥기 산인가???

위와 아래의 상월상 표시기.

 

 

 

원방재가는 길에서 상월산을 바라본다.

 

기나긴 여정으로인해 1022봉에서 다시 원기회복을 위해 약간의 알콜과 과일 족발등으로 배를 채운다.

 

 

약13시간 29Km의 여정을 마지고 백복령에 안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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