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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두대간/백두대간1차(북진)(終)2011.06

백두대간32차(백봉령~삽당령)2011.03.27

by bajo1 2011. 4. 2.

 

산행일시 : 2011년 3월27일 오전 03:45~오후 12:50(약9시간)

산행거리 : 약17Km

날씨 : 맑음

기온 : 새벽 영하0도 전후, 도착시 영상10도전후

백봉령 산행시작 03:45

생계령 05:25

862봉   05:45

931봉   06:30

아침식사 약1시간

고병이재 08:40

헬기장 08:50

석병산 09:45

두리봉 11:20

삽당령도착 12:50

 

6년전인가?  서울 동대문에서 주왕산가려고 산행예약을 했는데, 경북에 눈이 너무 왔다고 취소되는 바람에 어떨결에 옆에 있는 버스에 무작정 탑승하여 간 곳이 이번산행 코스였다.

차이라고는 그때는 남진을 하여 일월문을 포함하여 석병산의 멋진 풍광을 놓쳤다는 것.

그리고, 이번산행에는 백봉령 들머리의 석회석을 캐내느라 흉하게 벗겨진 산을 보지않고 간다는게 다행이라면 다행. 

이래 구글산행지도에서도 보이듯이 "백봉령"표지석에서 아주 조금만 진행하다 좌측 산쪽으로 들어선다.

 

 

 

 

 

 

 

생계령에서 선두와 후미가 조우를 하고 931봉을 향하여 출발..

 

 

 

 

 

 

 

 

늦었지만 931봉에서 바라보는 일출이 장관이다.

 

 

900봉정상에서 평소와는 달리 조금 이른 아침을 준비한다.

정상에서 조금만 내려서도 늦겨울 바람이 세찬데도 불구하고 900봉 정상에는 신기하게도 모든 바람이 빗겨간다. 

 

 

 

 

 

 

몇일전에 내린눈으로 강원도는 아직 겨울이다. 

 

 

석병산과 일월문은 대간길에서 아주 조금 떨어져 있다. 1,2분 정도의 거리나 될까?

 

정상석의 아랫부분이 구멍이 보름달모양으로 뚫려있어 일월문인가?  구멍반대편이 훤하게 눈에 들어온다.

 

 

 

 

 

저~ 멀리 대관령의 풍차가 힘차게 돌아가고 있다. 보이시려나?

 

백봉령에서 바라본 두리봉과 대간길

 

 

 

 

두리봉엔 아무리 찾아봐도 표지석이 보이질 않고 쉬다가라고 탁자와 의자만 모여있다.

 

삽당령을 백여미터 남겨놓고 만난 급경사

배낭을 가득채운 겨우살이의 무게때문인지

위험방지를 위해 계단을 만들어 놓았지만, 겨울동안 쌓인 눈에 그 혜택도 못보고 아이젠도 소용없이 그만 쭈글랑탕 미끌어져 왼쪽 무릎의 부상 발생. 

약한 부상을 입었지만 삽당령에 도착하여 산우들과 조우를 하니 긴장이 풀리고, 피곤도 풀리고

 

17Km의 산행이라 가비압게 산행을 마치고 삼겹살에 쇠주로 뒷풀이 하야 마무리한다.

 

원방재삽당령지도.jpg

 

백봉령~삽당령20110327.gp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