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남정맥 9구간중 둘째구간 산행>
- 산행일 : 2011년 8월28일(일)
- 산행 구간 : 피암목재~백령고개(전북 진안군 , 완주군, 진행 중간 부터 충남 금산군 산행)
- 산행시간 : 03:50분 ~ 15:40분(11시간50분) 후미기준(평균시간은 10시간 전후 예상됨)
- 산행거리 : 21Km
- 산행인원 : 카페 "좋은사람들" 43명 참여
- 날씨 : 맑음
- 산행기온 : 18도~26도
- 주의구간 : 장군봉, 신선봉, 선야봉분기점
- 하산후 식당 : 없음. 백령고개에 간이매점 있음.
지 점 | 도 착 시 간 | 누 적 거 리(Km) | 비 고 |
피암목재 | 03:50 | ||
675.5봉 | 04:10 | 1.0 | |
787봉 | 05:00 | 2.8 | |
장군봉 | 05:45 | 4.1 | 독도주의 |
725봉(장군봉2) | 06:53 | 5.5 | 점심30분 |
큰싸리재 | 08:10 | 8.3 | |
금만봉(금강지맥분기점) | 08:30 | 9.0 | |
작은싸리재 | 08:50 | 9.5 | |
태평봉수대(성재봉) | 09:25 | 10.0 | |
786.6봉 | 10:40 | 11.6 | |
720봉 | 10:55 | 12.2 | |
735봉 | 11:50 | 14.0 | |
신선봉 | 12:10 | 14.6 | 독도주의:좌측내리막길로 진행 |
계목재 | 12:20 | 14.8 | |
성치기맥분기점 | 12:30 | 15.0 | |
선야봉분기점 | 12:50 | 16.0 | 독도주의:우측방향으로 진행 |
사거리 | 14:20 | 18.2 | |
백암산(육백고지) | 14:40 | 18.7 | |
독수리봉 | 14:55 | 19.3 | |
백령고개 | 15:40 | 21.0 |
피암목재 좌측아래로 도로따라 약 40m내려서서 전봇대가 둘째구간의 들머리이다.
헬기장이 있는 675.5봉
동쪽에서 뜨오르는 햇쌀에 의해 시시각각 변모하는 장군봉이 운무의 흐름과 환상적으로 어우러지고 있다.
똑딱이 카메라만 가져온게 아쉬움으로 남는다.
장군봉에서 바라본 주촌 중리마을
장군봉에서 우리가 가야할 방향으로 하컷
장군봉 좌측에 있는 절벽내리막길에 체인로프가 있는데 그길로 내려서면 알바...
장군봉을 찍고 지나온길로 2~30M 되돌아 좌측길로 내려서야 한다.
대야산 직벽구간에 못지않은 주의 내리막길이다.
1구간에 이어 2구간에도 사람키보다 큰 조릿대
금강지맥 분기점
작은싸리재가 끝싸리재보다 크다?
태평봉수대는 정맥길에서 170m 떨어져 있어, 배낭을 내려놓고 잠시다녀와야 한다.
신선봉 표지목이 시골의 민속막걸리 분위기가 풀풀 풍긴다.
우측 능선을 타지말고 좌측길로 급하강하시라.
헬기가 내려앉을 수 있을 만한 선야봉(금강지맥) 분기점이다.
좌측방향으로 진행하면 선야봉 우측으로 진행해야 금남지맥길이다.
선야봉방향이 눈에 쉽게 들어와 이쪽으로 진행하기가 쉽다.(항상 선두에서 후미를 맞으시는 용찬님 외 약3분이 오늘은 최 후미로 도착하셨는데, 알고보니 이쪽으로 진행하여 3시간 정도 알바 하셨다나...)
충청남도 금산군 백암산(白巖山, 해발고도 650m)은 한국전쟁 이후 5년여에 걸쳐 빨치산(인민군 유격대)과 군·경 합동토벌대와의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던 곳으로, 당시 ‘600고지’라고 불렸던 곳이다. 전쟁에서 패배한 후 퇴로가 막힌 빨치산과 그 동조자들이 집결하여 이 산을 요새화하였는데 이들을 토벌하기 위한 토벌대와의 밀고 당기는 격전으로 양쪽을 합쳐 모두 2,563명이 목숨을 잃었다. 빨치산 2,287명이 사살되고, 1,025명이 생포되었으며, 경찰 184명·군인 20명·민간인 72명 등이 희생되었다 한다.
1990년 5월 24일 충청남도기념물 제83호로 지정되어 있는 금산 백령성터.
백제시대에 견훤이 남이면 대양리(大陽里)에 경양현을 설치하고 금산의 서남방면을 방어하기 위해 수축한 성으로, 6·25전쟁 때의 전적지인 백암산(白巖山)의 육백고지 전승탑 뒷산에 있다. 축조 당시에는 4km에 달하는 테뫼식 석축산성이었으나 현재는 서벽·남벽·동남벽 등 400m만이 남아 있다.
일부가 남은 백령성 안쪽은 넓은 산판길 같은 평지가 있으며 성 안에는 백령성지라는 비석이 세워져 있다. 6·25전쟁 때는 공비들이 전라북도 운주(雲洲), 충남 논산(論山)으로 왕래한 길목으로서 지금도 초소의 흔적이 있다.
백령성에서 능선을 타고 1km쯤 올라가면 산봉우리에 봉화대가 있어 진악산의 관양불봉 봉수대와 서로 교신했었다.
이번구간의 종착지인 육백고지 전승탑.
금산군은 1991년 3월 25일 이때의 전적을 기리고, 희생당한 민·경·군 영령들의 넋을 위로하기 위해 육백고지전승탑을 건립하였다. 전승탑 아래쪽에는 충혼비와 육백고지참전공적비가 나란히 세워져 있다.
육백고지 전승탑에서 내려다본 백령고개, 좌측에 정자와 간단한 요기를 할 수 있는 간이매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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