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어이빨이 연상되는 듯한 500고지 전후의 봉우리가 연이어져 있는 난이도 높은 코스에
차가운 바람까지 불어 전원종주가 쉽지 않은 코스
1. 참석자 : 대장 포함23명 참석/ 이영진님 당일 참석 및 당일 통장입금
최종후미인 "평생영원"님은 도착이 늦어 함께 상경하지 못하고 개인 출발하였음
2. 버스 : 좋은사람들 경기78아 8760
3. 기사 : 서승한 승무원님
4. 산행실거리 및 시간 : 시목치-용두산-병무산-피재-가지산-삼계봉-국사봉-곰치
(26km 10시간50분-후미 11시간30분-최종후미 13시간15분)
-난이도 : 상
5. 산행날씨 : 기온 영하5도~0도 전후, 흐리다 맑다가...얕은 눈에 바람이 불어 체감온도 낮음
6. 산행정리
- 2022년02월04일(금) 23시50분 사당출발
- 휴게소 20분휴식
- 04시05분 : 시목치착
- 04시15분 : 정리후 산행시작
- 06시55분 : 6.7km 용두산
- 07시30분 : 7.4km 금장재(약25분간 아침식사)
- 08시20분 : 9.5k 병무산
- 09시20분 : 12.5km 피재
- 10시45분 : 15.9km 가지산 삼거리(정상까지 약150m)
- 10시55분 : 16km 가지산 정상
- 12시40분 : 19.3km 삼계봉
- 13시05분 : 20.4km 바람재 삼거리(땅끝기맥 분기점)
- 13시20분 : 21.2km 깃대봉
- 13시40분 : 22.2km 국사봉
- 13시50분 : 22.7km 백토재
- 15시05분 : 26km 곰치
- 16시40분 : 정리후 버스출발
- 17시30분 : 최종후미도착(개별상경)
- 20시20분 : 양재도착
7. 구간정보
악어이빨이 연상되는 듯한 500고지 전후의 봉우리가 연이어져 있는 난이도 높은 코스에
차가운 바람까지 불어 전원종주가 쉽지 않은 코
8. 날머리
곰치에는 곰치휴게소가 있고, 라면과 술은 항시 판매하고 있음.(주인아주머니 상주하시는듯)
화장실 이용가능
9. 기타
10. 등산의류
장갑: 마운틴이큅먼트
상의: 블린제+코오롱(폴라텍 파워그리드)-아크테릭스 감마SL
하의: 아크테릭스 사이펀SL 바지
4시즈음에 시목치에 도착하여 간단히 몸을 풀고
우측 임도를 타고 오르다 좌측으로 올라섭니다.
371봉은 암릉봉으로 주의를 요합니다.
만년고개를 내려서서 용두산으로 올라섭니다.
7시 조금 못미쳐 용두산까지 함산하고,
선두분들을 위해 각자의 페이스로 산행을 진행합니다.
우측에 임도가 있는 금사재에서 배낭을 풀고 후미를 기다리며 아침을 해결합니다.
최종후미인 평생영원님은 오늘 컨디션이 별로인가 봅니다.
전화를 해보니 용두산에서 내려서고 계신다네요.
병무산 좌측의 능선은 이전에 보지못한 풍력발전기가 힘차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오늘 처음 오신 슬리퍼?님,
등산화를 신으면 발이 불편하여 산행시 항상 만원짜리 슬리퍼를 신고 다니신답니다.
등력도 상당하시더군요.
그러나 오늘 앝게 쌓인 눈으로 고생이 많으셨네요.
슬리퍼에 아이젠 착용중....
병무산에서 오랜만에 단체사진 한컷
눈길위에 회원님들의 발자취가 예쁩니다.
음, 용두산방향이 꺼꾸로 이군요. ㅋ
피재를 지나 바라본 피재의 도로
석이버섯도 보입니다.
가지산이 지척입니다.
봉우리의 암릉이 예사롭지 않네요.
가지산 갈림길로 약200m 거리의 정상석을 다녀옵니다.
오늘 지나온 발자취,
정상석과 멀리 떨어져서 또다른 가지산 산패가 걸려 있군요.
장고목재에서 감시 허기를 채우고,
삼계봉으로 올라섭니다.
반바지님께서 지도상의 삼계봉위치에 이정표를 달아 놓으셨네요.
몇백미터 더 진행하면, 삼계봉 정상석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바람재 삼거리인 땅끝지맥 분기점,
3년전 땅끝기맥의 기억을 되새겨 봅니다.
곰재까지 몇개의 봉우리를 더 거쳐야 하는 험난?한 여정입니다.
깃대봉을 지나고,
국사봉을 거쳐
급경사의 내리막을 내려서면
백토재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다시 올라서야 ...
곰치로 내려섭니다.
다음 구간의 들머리가 보이고,
좌측 곰치휴게소로 이동합니다.
3번째?인가 들러는 곰치휴게소이지만,
휴게소 안을 들어오기는 처음입니다.
6년전엔 유치권 어쩌고하느 플랫카드가 걸려 있어 운영을 하지 않는줄 알았는데, 그때도 문을 열어 놓았다는 주인 아주머님께서 말씀하시네요.
준비해온 음식물과
휴게소의 라면과 음료로 마무리를 합니다.
최종후미가 늦어 함께 상경을 못해 아쉽네요.
개인적으로 광주로 가셔서 상경하시고 계신다는 늦은 소식에 일단 안심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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