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23차구간(한계령-점봉산-조침령) 남진
총 산행거리 : 23km
총 산행 시간 : 10시간 52분
평균 산행속도 : 2.1km/h
- 한계령 00 : 36
- 점봉산 03 : 58
- 단목령 06 : 07
(아침식사 약 40분)
- 북암령 07 : 58
- 1136봉 08 : 30
- 1018봉 09 : 40
- 조침령 10 : 59
조침령터널 11 42
한계령에서 단목령구간이 금지구간이라 아시안게임 대만과의 중요한 첫경기 관전을 마무리하지 못하고 ㅜㅜ;
13일 9시에 사당에서 버스에 탑승 설악산으로 출발한다.
- 한계령의 바람이 거세어 모자 등의 날아갈 수 있는 것들은 단두리를 잘 해야 겠다.
한계령에서 시작하여 오르막길
- 약 30분 올가가니 거의 절벽과 같은 암벽구간이 시작되고 약 1Km 정도가 지속적인 암벽구간이 전개되어 많이 지체된다.
- 점봉산과 단목령 사이의 짧지 않은 산행구간에 조릿대밭이 계속된다.
후미에서 선두 잡으려다 이구간을 혼자 약 20분간 진행하게 되었는데, 날씨도 춥지만 정말 오싹하다.
- 점봉산 이전에 몇일전 내린 눈이 녹지 않고 그대로 산을 밝히고 있고, 안개가 자욱하게 시작되어 앞을 분간하기가 힘들다.
- 이번구간의 최상봉인 1,424m의 점봉산이다.
- 8시 이전에 단목령을 통과해야 된다고 들 한다. 정말 열심히 내 질렀다.
- 단목령이후부터 조침령까지는 몇개의 봉우리가 있지만 경사가 완만하여 산책코스의 난이도로 편안하게 갈 수 있다.
- 단목령 이후 엄청난 낙옆들이 발밑에 쌓여 있어, 거의 눈길을 가는 것과 같이 푹푹 빠져든다.
- 조침령 조금 못가 잠시 쉬어 갈 수 있는 전망대
조침령은 강원도 양양군 서면 서림리와 인제군 기린면 진동리를 연결하는 고개로 소금을 지어 나르던 고개이다. 조침령이라는 이름은 여러 개의 다른 의미로 불리었다. 증보문헌비고에서는 '떨어질 조(阻)', '가라앉을 침(沈)'자를 써서 험준하다는 뜻으로 조침령(阻沈嶺)이라 하였고, 산경표에는 조침령(曺枕嶺)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그러나 근래에는 '새도 자고 넘는 고개'라는 뜻으로 조침령(鳥寢嶺)이라고 쓰고 있다.
조침령도 구룡령과 마찬가지로 지금의 길이 본래의 옛길이 아니다. 본래의 옛길은 현재의 조침령보다 남서쪽에 위치한 쇠나드리고개였다. 별로 높지 않은 고개지만 소도 날아갈 정도로 바람 세찼으니 예전에는 새들도 머물러 쉰 후 고개를 넘지 않았을까 싶다. 지금의 조침령은 20여 년 전 군부대가 놓은 군사 도로이다.
- 다음구간인 구룡령 들머리
- 버스가 기다리는 조침령 터널까지는 약30분간 임도를 걸어 내려가야 한다.
한계령~조침령2010-11-14 0036__20101114_0036.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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