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백두대간/백두대간1차(북진)(終)2011.06

백두대간25차(화방재~함백산~매봉산~피재)

by bajo1 2010. 12. 17.

백두대간(화방재~피재)2010-12-12.gpx

 

 

 

백두대간25차(화방재~함백산~매봉산~피재)

총 산행거리 : 21.7 Km

총 산행시간 : 약 9시간

화방재       03:40

수리봉       04:10

만항재       05:00

함백산       06:10  (1,572m)

중함백       06:40

은대봉       07:50

아침식사(약30분)

두문동재(싸리재) 08:40

금대봉       09:10

1256봉       09:50

비단봉       10:25

매봉산       11:05

매봉산(천의봉) 11:50

낙동정맥 분기점 12:30

삼수령(피재) 12:50

 

 

 

 

   

 

전번 24차구간(도래기재~화방재)인 시작점부터 너무 추웠었다. 특히, 구룡산 전, 후 기온은 영하8도 전후에다 바람까지 가세하니 손까락과 얼굴이 견디기엔 너무 힘이 들어, 이번구간에는 내피 장갑과 얼굴보호용 스카프를 구입하여 단단히 몸과 마음을 준비한다.

서울 양재에서 11시10분에 출발하여 화방재에 새벽 3시20분 즈음에 도착하니, 걱정과는 달리 바람한점없는 날씨다.

어영 부영하는 사이 거의 후미에서 출발한다. 뒤에는 흑장미님 일행께서 여유를 부리시고 준비를 하고 계신다.

 

 

 

약 30분 힘들게 올라오니 수리봉이다.

이곳부터는 그리 높은 오르막 없이 힘들지 않게 만항재까지 갈 수 있다.

수리봉에서 북쪽으로 계속가다보면 임도를 만나고 좌측이 만항재 표지석이 있지만, 그곳에선 잠시 사진만 찍고 우측의 임도로 향해야만 함백산 들머리를 만날 수 있다.

만항재는 우리나라에서 6번째로 높은 함백산이 태백산으로 가는길에 잠시 쉬어갈 수 있을 정도로 평평한 쉼터 비슷한 곳인 듯 하다.

우리나라에서 자동차로 갈 수 있는 고개중 최고의 높이를 자랑하는 만항재(1,330m)

 

 

 

함백산 가는 중간에 고인돌 같기도하고, 제를 지내는 곳 같기도 함. "ㄷ"자 모양의 돌담이 쌓인 곳이 다.

 

 

 

만항재에서 약 1시간정도 올라서면 강원동부의 최고봉인 함백산이 세찬바람과 함께 반긴다. 

얼굴이 시려 스카프를 얼굴에 감싸고...

 

 

 

 

중함백에서 은대봉으로 가는 중간에 일출을 맞는다.

 

몇일전에 쌓인 눈이 너무 아름다워

 

함백산에서 한시간 40분만에 은대봉에 도착하니, 천지인님들은 아침식사를 준비하고 있다.

조금 내려서서 기러기, 아차산님, 물방개님, 들꽃님은 아침을 거진 다 더시고 우리를 위해 찌게를 준비중이시다.

함께한 산정대장과 바다님과 감사히 잽싸게 먹고 (너무추워 ㅜㅜ;) 일어선다.

 

싸리재 못미쳐서 바라본 태백풍력단지와 매봉산

 

 

두문동재(싸리재) 해발 1,268m

 

 

 

 

낙동강과 한강의 발원봉이라는 금대봉에서

 

 

 

 

 

 

저 멀리 통신탑이 보이는 곳이 새벽에 지나온 함백산이다.

 

 

태백산 풍력단지에 들어서고, 넘어보이는 풍력기? 쪽으로 가면 매봉산이 나온다.

넓게 트인 부분인 고냉지 채소밭의 우측능선으로 진행하여야 하나 겨울이고, 채소도 없는 관계로 가로질러 넘어선다.

 

 

 

 

 

 

 

 

 

 

 

 

발전소에서 잠시 목을 술로 목을 축이고

 

 

 

 

 

 

 

 

 

 

 

 

 

백두대간(화방재~피재)2010-12-12.gpx
0.1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