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9정맥/낙남정맥2차 2023.03

낙남정맥7기 6구간 7차 2023년07월1일 금요무박

by bajo1 2023. 7. 3.

1. 참석자 : 대장 포함28명 참석
            
2. 버스 : 좋은사람들 28인승 경기79사 4121 박석일 승무원님-좋음

3. 산행코스: 추계재~대곡산~화리재~큰재~장전고개~배치고개~봉광산~새터재 (20Km/9시간)
                난이도: 상

4. 산행날씨 : 영상25도~영상27도 흐리고 안개
                 직접적인 비는 피했으나 전일내린 비와 안개로 인해 풀과 나무들이 이슬을 머금고 있어 비가 내렸을때와 마찬가지로 물로 옷과 등산화가 젖을 수 밖에 없었어
                 가파른 등로에 미끄러움을 감수 해야 했네요.

5. 산행정리
- 23시50분 : 사당출발
- 03시50분 : 추계재 도착
- 04시00분 : 스트레칭 및 준비후 산행시작
- 05시23분 : 3.3km 대곡산
- 06시35분 : 6.2km 화리재
- 07시10분 : 7.4km 천왕산(200m 왕복)
- 07시50분 : 9.2km 큰재
- 08시15분 : 10.3km 백운산
- 08시30분 : 11.1km 장전고개
- 09시55분 : 15km 덕산
- 10시05분 : 15.5km 배치고개
- 10시50분 : 17.5km 매봉산(200m 왕복)
- 11시00분 : 17.8km 신고개
- 11시30분 : 18.9km 탕근재
- 11시45분 : 19.6km 봉광산
- 12시00분 : 20.5km 새터재(8시간)
- 13시20분 : 최종후미도착(9시간20분)
- 15시00분 : 개인정비 및 식당이동하여 식사후 버스출발
- 19시00분 : 양재도착

6. 구간정보
   이구간 역시 옻나무가 곳곳에 산재해 있어 비 또는 이슬이 맺혔을때 옻에 주의를 해야함.
   20키로의 그리 길지 않은 구간거리이지만 2키로를 넘는 오르내림이 있는 상어이빨 구간임.
   o 추계재-대곡산-화리재
      잡목과 풀들이 많음

   o 이번구간의 최고봉인 천왕산 전후는 고성시에서 등로를 잘 정비 해놓았음.

   o 장전고개-새터재까지의 약10km는 크고 작은 오름이 20개를 넘어가는 그야말로 빨래판 구간임.  


7. 씻을 곳 및 식사
   - 날머리인 새터재는 왕복2차선으로 버스주차장소가 아주 협소하고 씻을 곳과 식당이 없음.

8. 등산의류
   장갑: 엄지와 검지만 노출된 반?장갑(알리에서 구매)
   상의: 아크테릭스 라운드티
   하의: OR ferrosi pants
   신발: 캠프라인 마나슬루(비를 대비해 방수와 미끄러움 방지용으로 착용)
         

친절한 박기사님께서 추계재 정자에서 버스를 back으로 300미터 정도 올라와 버렸네.  ㅋㅋ

300미터 언제 땜빵하지?

 

간단히 몸풀고

도로 옆 풀숲으로 들어선다.

비는 거쳤지만 나무와 풀들은 물기를 함껀 머금고 있고

간간히 거미가 집을 지어놓아

모두들 선두를 대장인 나에게 양보한다.

 

덕분에 아래위 샤워를 하고 대곡산까지 진행

여기서 부터는 평소 선두분들 5,6명이 물제거를 자처하고 앞으로 나선다.

항상 앞에서 길을 내어주고 만들어주는 고마운 선두분들이다.

와룡지맥 분기점에서 잠시 되돌아 진행한다.

어? 그런데 거미줄이며 나무가 머금은 물들을 보니 선두의 흔적이 보이질 않는다.

 

선두분들 와룡지맥으로 직행하셨나 보다.

ㅜㅜ 또 거미줄과 물제거는 나의 몫인가...

통영지맥도 대곡산에서 분기한다.

좌측은 농장인듯 철망을 쳐놓았다.

당분간 이 농장과 함께 간다.

임도로 살짝 내려서서

우측를 만나면 임도로 진행한다.  일반 등산로이다.

 

편백나무 숲을 지나고

물을 머금은 풀을 헤치고

6키로 지점의 화리재에서 배낭을 풀고 배를 채운후 천왕산으로 향한다.

갈림길에서 잠시 다녀온다.

예쁘게 조성을 해놓았다.

날씨가 좋았으면 하는 아쉬움을 남겨놓고 

잘 정돈된 맥길을 이어간다.

전망대에서 ...

큰재

혼자 힘으로 턱을 올라서기가 애매하다.

백운산을 지나고

장전고개(장밭고개)를 넘어 우측 임도로 진행하면 되는데

나는 좌측 도로로 올라서서 태양광 발전을 휘돌아 맥길로 돌아 맥길로 회귀

덕산

엄청난 칡덩굴을 헤치고 배치고개로 내려선다.

도로에 의해 끊긴 맥길인 배치고개는 건너 좌측으로 돌아 올라선다.

길이 보이지 않지만 이곳으로 올라선다.

맥길에서 약200미터 떨어진 매봉산을 왕복한다.

신고개에서 마지막 두 봉우리인 탕근재와 봉광산으로 향해 올라선다.

이곳이 마지막 고비이다.

탕근재 오름길

탕근재 정상

한참 내려섰다가 비슷한 고도의 봉광산을 오른다.

선두와 약30분 차이의 중간

좌측에 자리잡은 버스가 있는 새터재로 내려선다.

이슬과 땀으로 젖은 등산복과 배낭 그리고 흙투성이의 등산화를 정비하고

간단히 입가심한후 최종후미 도착후 식당으로 출발한다.

 

박기사님 덕분에 상경과 반대방향의 횟집으로 gogo

바닷장어인 하모가 제철이란다. 

큰한사라 8만원에 매운탕까지 맛나게 먹고

낙남6구간을 마무리 한다. 

2023-07-01 0404__낙남6구간(추계재-새터재).gpx
0.10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