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남정맥7기 8구간 9차 2023년08월19일 금요무박

한여름에는 구간난이도와 더위로 인해 정상적인 진행이 어려울 것 같은 구간입니다. 
다행히 산행 내내 내려준 비로 종주가 가능했네요.

1. 참석자 : 대장 포함28명 참석/ 2명 오통다리, 후안(산행후 개인상경)
            
2. 버스 : 좋은사람들 경기78바 1065 박석일 부장님- 아주좋음

3. 산행코스: 오곡재~미산령~배능재~여항산(인증)~서북산~대부산(인증)~한치~광려산(인증)~바람재~쌀재고개(25Km/12시간)           난이도: 상

4. 산행날씨 : 영상2도 전후, 산행중 계속되는 비로 그나마 더위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었음
               
5. 산행정리
- 23시50분 : 사당출발
- 04시25분 : 오곡재 도착
- 04시35분 : 스트레칭 및 준비후 산행시작
- 05시20분 : 2.3km 미산령
- 06시15분 : 4.0km 여항산
- 07시50분 : 8.0km 서북산
- 08시05분 : 9.8km 감재고개
- 09시00분 : 11.7km 대부산
- 09시55분 : 14.5km 한치
- 11시25분 : 16km 광려산 삿갓봉(화개지맥 분기점)
- 11시40분 : 16.8km광려산
- 12시45분 : 19km 대산
- 13시20분 : 20km 윗바람재
- 14시15분 : 22.5km 쌀재
- 14시35분 : 24km 버스대기 장소(10시간)
- 15시00분 : 최종후미도착(10시간30분), 1분은 탈출 
- 17시00분 : 개인정비 및 식당이동하여 식사후 버스출발
- 21시30분 : 양재도착

6. 구간정보
   o 여항산 전후
      암릉이 많고 광려산 오름 다음으로 이구간 고도차가 많음, 초반 산행이라 그나마 진행할 만함
   o 쌀재~광려산
     - 600미터의 고도차의 급경사를 올라서야하는 한여름에는 올라서기가 엄두가 나지 않을 정도로 매우 힘든 구간
   o 광려산~쌀재
     - 대산의 오름을 제외하고는 어렵지 않은 진행 가능
   

7. 씻을 곳 및 식사
   - 버스대기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쌀재길 689(케빈의 정원 카페 앞)
   - 날머리에 하천에서 씻을 수 있었으며 주변 식당과 야식을 할 만한 적당한 장소가 없어 이동 후 식하를 하여야 함.

8. 등산의류
   장갑: 엄지와 검지만 노출된 반?장갑(알리에서 구매)
   상의: 오들로 칠텍 라운드티
   하의: 지벤 작업 바지
   신발: 캠프라인 마나슬루(비를 대비해 방수와 미끄러움 방지용으로 착용)
        

 

쌀재에서 버스대기장소까지 1.6km

오곡재에 도착합니다.

오곡재 도착 약300미터 전에서 차를 돌려 뒤로 들머리인 도로끝에 도착합니다.

오곡재로 접근하여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합니다.

여항산까지의 오름이 만만하지 않지만

초반이라 그런대로 견딜만 합니다.

미산령

전후 암릉이 있어 진행은 빠르지 않지만 

날씨만 좋다면 조망이 멋질 것으로 예상되네요.

산행시작부터 마칠때까지 

시원하게 우중산행 진행됩니다.

여항산 내리막 계단

중간에 구름사이로 살짝 햇빛을 보여 주지만 

이내 비가 내리네요.

최근 시작된 블랙야크 낙남정맥 인증 시작으로

인증지가 된 여항산과 대부산 그리고 광려산입니다.

한치로 내려서는 급경사길...

한치 전에 큰 봉우리가 하나 있지만

대부분 우측임도로 돌아 한치로 접근합니다.

한치고개

아래 도로를 건너야 하는데

차량을 피해 도로를 건너

앞 삼겹살을 판매하는 식당까지 넘어 갑니다.

여름 휴가로 문을 닫았네요.

식당 수돗가에서 꿀물같은 식수를 보충한 후 

 

광려산 삿갓봉으로 올라섭니다.

 

삿갓봉까지는 600미터의 고도차가 있는 급경사 구간으로

더위에 비에 땀에...

비몽사몽간에 삿갓봉까지 올라갑니다.

금년 최악의 오름길입니다.

삿갓봉

삿갓봉에서 화개지맥이 분기 됩니다.

약0.8키로 거리의 광려산 정산

이곳이 인증지 입니다.

잡목이 있는 능선길을 오르내리다

또 한참을 올라갑니다.

 

이곳또한 암릉이 예쁜

대산입니다.

광산을 지나고

.

윗바람재봉을 지나

쌀재 전위봉이 보이는 팔각정에 도착하여 잠시 숨을 고르고

마지막 봉우리로 올라섭니다. 

능선너머로 예전에 내가 다닌 회사로 마산에서 창원으로 건너가는

마창대교가 조망되네요.

쌀재고개입니다.

다음 저 철문을 넘어서야 하는데

굳게 잠겨 있네요.

좌측으로 내려섭니다.

거의 후미로 도착했네요.

냇가에서 정비를 하고

마산어시장에 위치한 횟집에서 뒷풀이를 하고

상경합니다.

kg에 약2만5천원 정도에 회를 먹을 수 있고

차림비는 인당 5천원입니다.

위 한접시가 2키로 5만원어치 이네요.

네명이 충분히 먹을 수 있는 양입니다.

모두 만족스런 표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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