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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기맥/땅끝기맥(終) 2024.02

땅끝기맥 2구간(노룡재-불티재) 2023.12.16 금요무박

by bajo1 2023. 12. 18.

1. 참석자 : 대장포함 23명 참석(불참: *나이퍼)

2. 버스 및 기사 : 좋은사람들 경기79사 4133 이재윤 부장님

3.  노룡재-차일봉-국사봉-가음치-활성산-달뜬봉-돈밧재-불티재 (21Km/8시간)
    난이도 : 중
                       
4. 산행날씨 : 산행기온 영상0~5도 전후로 비, 눈
            
5. 산행정리
- 2023년 12월15일(금) 11시50분 사당출발
- 03시55분 : 노룡재 도착 
- 04시05분 : 스트레칭 후 산행시작
- 04시20분 : 0.5km 차일봉
- 05시30분 : 3.8km 국사봉
- 06시25분 : 5.9km 가음치
- 08시15분 : 12km 활성산
- 09시45분 : 17km 돈밧재
- 11시00분 : 20.2km 불티재(7시간)
- 11시20분 : 최종후미도착
- 13시00분 : 개인정비 및 식사 후 출발 

                    (버스로 10분거리의 영암군청 앞 금호관에서 식사)
- 17시30분 : 양재도착  

6. 산행 정보
 o 활성산 이후 등 몇군데는 여름철에는 진행하기가 쉽지 않을 정도의 잡풀들이 있음.
    이외는 그리 어렵지 않은 산행이 가능함.

 

 

4시 즈음에 노룡제에 도착하여 간단하게 몸을 풀고 버스 정류장 뒤편으로 산행을 시작합니다.

15분 거리의 차일봉 도착

3.8km거리인 오늘의 최고봉인 국사봉에 도착합니다.

이날 여성분들 곗날인지 땅끝 신규회원이신 홍원님을 제외하고 여성분 전원 불참이네요.

 

홍원님이 늦은편이라 날밝을때까지는 함께 후미에서 갑니다.

국사봉 내리막은 급경사에다가 비에서 눈으로 바뀐 눈때문에 매우 미끄럽고 조릿대때문에 성가시기도 합니다.

가음치 못미쳐서 민가를 통과하는데(개조심)

민가 안에서 밖으로 나가야 합니다.

 

친절하게도 집 주인이 문을 열어주네요.

가음치까지 임도로 진행합니다.

가음치

도로를 건너 등로로 진입합니다.

311봉을 지나

무명봉을 올랐다 다시 내려와 좌측으로 잠시내려서면

대형 텐트?로 만들어진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을 누가 만들어 놓았네요.

선두들은 먼저 식사를 하고 출발하고

우린 여기서 간단하게 배를 채우고 다시 출발합니다.

눈이 조금씩 쌓였다 녹았다 합니다.

활성산으로 가는 풍력단지 입구가 철문으로 잠겨있지만

사람은 철문 좌측으로 통과가 가능합니다.

보통 풍력발전소가 멋지게 조망되지만

오늘은 뿌연날씨로 인해 흐미하게 잠시 보이고 발전소 팔랑개비가 돌아가는 웅웅하는 소리만 들리네요.

임도로 계속 진행합니다.

활성산는 좌측임도로 해서 접근을 하는 것이 좋지만

겨울이라 잡풀을 헤치고 건물 우측으로 해서 접근했습니다.

활성산 정상인데 산패도 없고....  반바지님이 최근에 붙여놓은 정상이정표만 덩그러니 있네요.

정상에서 진행이 어려울 만큼 잡풀이 자리잡고 있지만 겨울이라 다행히 크게 어려움 없이 통과가 가능합니다.

다시 임도로...

능선길과 나란하게 만들어 놓은 임도길로 진행합니다.

봉우리 하나를 생략하고 ...(보통 생략함)

한참을 앞서간 선두는 와 임도 종착지 즈음에서 만납니다.

잘 가꾸어진 편백나무숲을 지나고 

돈밧재

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읍 학송리에서 전라남도 강진군 옴천면 영산리로 넘어가는 고개로

예전에 한적하던 고개를 지나갈 때 산적들이 돈을 받았다고 해서 돈받재라고 불렸다고 한다. 또한 앞으로 온천이 개발되어 돈밭[錢田]이 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전해지기도 한다. 전전치, 돈밧재라고도 한다

2m나 될법한 조릿대 숲을 한참 지나고...

또 낮은 조릿대 숲도 지나갑니다.

눈이 본격적으로 내리기 시작하네요.

날머리인 불티재 길이 보이질 않습니다.

감각적으로 공사현장 사무실이 있는 곳으로 내려서서 임도로 잠시내려오면 불티재입니다.

제가 후미 챙기면서 소요된 시간이 7시간 남짓,

힘내자님께서 초반 렌턴을 잃어버려 시간이 지체 되어 최종후미로 들어오셨지만 제보다 20분정도 늦었네요.

 

5년전 11만원 정식으로 인상에 남은  예약해놓은 영암군청 앞 금호관으로 직행합니다.

날머리에서 약10분 거리입니다.

기본식이 13,000원/인으로 올랐지만 생각보다 많이 오르진 않았네요.

우린 70,000원/4인기준 으로 세팅을 해놓았습니다.

기본찬에다 광어회+전+하나는 뭐지?  하여튼 3가지가 추가됩니다.

푸짐하게 먹고 아쉬웠는지 연포탕으로 마무리 하고 상경합니다.

영암군청에서 단체 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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