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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기맥/땅끝기맥(終) 2024.02

땅끝기맥 4구간(밤재-계라리고개) 2024.1.20 금요무박

by bajo1 2024. 1. 27.

이전 땅끝기맥 종주때 회사일로 빼 먹은 구간입니다.

즉, 1차 땅끝 땜빵구간...

 

비 예보로 빈 좌석이 많았고
예보보다 이른 산행 시작부터 내린비가 계속이어져 날씨에서는 힘든 구간이 되었습니다.

잔 오르내림이 많았지만 시원한 날씨 덕분에 어렵지 않게 극복했습니다.

1. 참석자 : 대장포함 18명 참석

2. 버스 및 기사 : 좋은사람들 경기75바 7124 정용진 부장님 

3. 밤재-별뫼산(흑석지맥 분기점)-제안고개-깃대봉-장군봉-서기산-계라리고개(24km/10시간)
    난이도 : 중
                       
4. 산행날씨 : 산행기온 영상2~6도 전후로 지속적인 비와 강한 바람
            
5. 산행정리
- 2024년 01월19일(금) 11시50분 사당출발
- 04시00분 : 밤재 도착 
- 04시10분 : 스트레칭 후 산행시작
- 04시45분 : 1.0km 별뫼산
- 06시10분 : 4.3km 제안고개
- 06시10분 : 6.1km 깃대봉
- 06시35분 : 7.2km 장군봉
- 07시30분 : 10km 당재
- 09시30분 : 15.5km 서기산
- 12시05분 : 24km 계라리고개-8시간
- 12시20분 : 25km 버스대기장소(계라리식당)
- 13시00분 : 최종후미도착
- 14시20분 : 개인정비 및 식사 후 출발 
- 19시00분 : 양재도착  

6. 산행 정보
 o 잔 오르내림이 많아 여름에는 쉽지 않은 구간이 될 듯
 

7. 기타
 o 버스주차 : 날머리 약1키로 지점의 식당앞
 o 주변 식당 2군데 있음(계라리식당에서 식사) -생태탕이 주메뉴

 

2024-01-20 0409 땅끝4__20240120_0409.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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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재에 도착해 몸풀고 산행 시작합니다.

이번구간 서기산다음으로 높은 별뫼산을 가파르게 올라 섭니다.

중간중간 위험한 암릉도 넘고

약30분 만에 별뫼산에 오릅니다.

선두 일부는 흑석지맥으로 잠시 알바하다 되돌아 오네요.

직진하면 흑석지맥

땅끝은 되돌아 우측으로 급하게 내려서야 합니다.

강진과 해남의 경계처인 13번국도 공룡대로는 쭈욱 아래로 진행하다 지하통로를 통해 건너가면 됩니다.

풀숲을 지나 애향탑이 있는 제안고개를 만나고

길도 없는 가파른 절곡지를 어렵게 올라섭니다.

깃대봉까지 다시 가파른 경사를 올라갑니다.

깃대봉부터 장군봉까지는 능선을따라 어렵지 않게 속도를 낼 수 있습니다.

장군봉 전 쌍둥이 바위?

장군봉

산불감시 초소도 지나고

돌무덤의 당재고개로 내려서서

잔 오르내림이 쭈욱 이어집니다.

낮은 기온에 가랑비에다 바람이 세차

바람을 피해 고개아래 평평한 등로를 찾아 늦은 아침을 해결합니다.

돌계단을 오르면 임도를 만나고

헬기장도 만나고

다시 만난 임도에서

오늘의 최고봉인 서기산을 가파르게 올라갑니다.

날씨탓인지 생각보다 힘들지는 않네요.

여름이면 이번구간 쉽지 않겠죠?

실지 정상 약50m 앞 정상목

작은 통신탑이 있는 곳이 실제 서기산입니다.

반바지님의 코팅지가 붙어 있습니다.

 

방풍에 방수는 생활방수 정도지만   작년말에 구입한 12천원짜리 장갑이 오늘 자기 가치를 발하네요.

 

 

눈에 익은듯한 벌목지를 지나

편안한 등로로 계라리 고개로 내려섭니다.

계라리고개

크고작은 오르내림이 거의 30개나 되는 이번 구간

24키로 거리를 8시간안에 주파했네요.

참가회원님들의 속도가 어마어마 합니다.

 

다음은 다시 올라서서 동물이동통로를 통해 넘어가면 되겠네요.

식당까지 도로를 따라 진행합니다.

생태애탕과 제육볶음으로 이번구간 마무리 합니다.

최 선두 4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