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끝지맥5구간(계라리고개-주작덕룡-오소재) 2024.02.03 금요무박

2024년 2월 03일(금요무박)

1. 참석자 : 대장포함 24명참석

2. 버스 : 좋은사람들 경기79사 4933 박석일 부장님

3. 산행실거리 및 시간 : 계라고개-복덕산-첨봉-덕룡봉-오소재
                        16km 산행시간 7시간05분(최종후미 8시간15분), 난이도 : 초반잡목과 주작산 암릉으로 어려움

4. 산행날씨 : 산행기온 영상10도전후, 약한비 후 흐림

5. 산행정리
- 2019년 4월27일(토) 23시50분 사당출발
- 휴게소 20분
- 04시10분 : 계라고개 도착
- 04시20분 : 정리 및 스트레칭 후 출발
- 05시00분 :  1.7km 봉덕산
- 06시55분 :  6.9km 첨봉
- 07시40분 :  9.0Km 삼거리(주작덕룡능선합류)
- 08시05분 :  10.2Km 주작산 덕룡봉
- 08시25분 :  10.5Km 작전소령
- 11시20분 :  16km 오소재(산행종료)
- 12시30분 : 최종 후미도착
- 15시30분 : 식사 후 출발
- 20시05분 : 양재도착



6. 기타 정보
  1) 계라고개~복덕산~첨봉까지의 약7km구간 잡목 및 조릿대로 인해 진행이 매우 어려움
      특히, 첨봉1km전 전후부터 길이 보이지 않고 잡풀고 엄청고생....

  2) 주작산 능선이 암릉에 비까지 더해져 매우 미끄러워 위험하고 진행이 어려웠음
 
  3) 씻을곳 : 두륜산에서 내려오는 계곡과 화장실에서 씻을 수 있음.

 

최근 동물이동통로가 생긴 계라리 고개에 새벽4시를 넘어 도착합니다.

이전에 이구간 초반에 가시나무 등으로 고생한 기억이 소록 나네요.

 

암릉과 잡목을 헤치고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봉덕산(북덕산)에 올랐습니다.

예전에 임도였던 도로를 지나 첨봉을 향해 한끗 올라섭니다.

 

 

잠시 길을 찾는 동안 선두를 놓친 네선수(스텔라, 민설, 여유님) 맥길을 찾지 못하고 약10분간 잡목에 잡풀에 찔리고 깔키며 헤메다 겨우 맥길을 힘겹게 접근하여 첨봉을 향해 돌진합니다.

287봉을 찍고을 지나

힘겹게 올라선 첨봉입니다.

두번째임에도 불구하고 첨봉으로 향하는 맥길은 어렵기만 합니다.

이번구간에도 조릿대밭이 영 거슬립니다.

보기에는 좋을줄 모르나,

안개, 비오는 날에는 온몸을 물로 적시게 하고

조릿대잎에 묻은 온갖 먼지를 옷으로 닦아내어야 합니다.

 

드디어 주작덕룡 종주길과 만납니다.

이제부터는 성가신 나무와 풀은 없는대신

암릉이 진행을 어렵게 만드네요.

주작산 

가야할 암릉봉

작전소령에서 늦은 아침을 해결합니다.

호두과제에 버터를 넣은 참신한 아이디어

이렇게 판매한다네요.

 

등산 중 지방섭취 방법으로 굿입니다.

 

주작산 주봉,

선두분들은 저곳을 다녀오셨네요.

해남 앞바다 방향

조금씩 조망이 트입니다.

지나온 암릉 아래로 조그마한 암자?가 보입니다.

다음구간에 가야할 두륜산 방향

암릉에다 곳곳에 너덜지대가 널려 있습니다. 

오소재 2.5km지점

여기서 부터는 암릉이 거의 없어 속도를 낼 수 있습니다.

밧줄을 잡고 얼굴을 닮은 암릉을 올라 넘어 가봅니다.

마지막 데크계단을 통해 오소재로 내려섰네요.

화장실에도 물이 있지만

약수터 아래 계곡에서 편하게 씻으면 됩니다.

 

오늘 지리산 산행이 있기에

짐도 줄일겸해서 바지 하나로 이틀산행을 계획했지만

 

비와 조릿대로 인해 바지는 엉망이 되어

도저히 그대로 말려 입고 갈 수가 없는 상태라

 

계곡에서 손빨래로 대충 세탁?을 하고

버스에서 말려

오늘 저녁 출발하는 지리산에 입고 갈 수 있게 되었네요.

회원님들의 추천집인 장수통닭

이전에 몇번 간 적이 있는 명성가든보다

건물이 깔끔하고,

주인아저씨의 마음 씀씀이도 훌륭합니다.

 

하지만음식내용에서 명성가든에 못미치는 느낌입니다.

 

사전 예약이 되어 있던터라

닭볶음, 회가 세팅되어 있었고

나중에 백숙과 죽이 나와 마무리가 됩니다.

 

명성에서는 닭튀김이 있었는데...

2024-02-03 0413 땅끝5__(계라리-오소재).gpx

0.08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