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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기맥/진양기맥2차(終) 2024.07

진양기맥6구간(자굴티재-내리실고개-집현산-청현재)

by bajo1 2024. 6. 17.

이번 진양6구간은 탈출포함 약30km지만 크게 무리없는 등로로 큰 걱정없이 진행했지만

변수는 더위...

30도까지 올라가는 더위에 바람한점없고, 약간의 실바람이라도 불어오는 곳을 만나면 그곳이 쉬는 타임...

 

약20키로 지점의 내리실재 버스정류장 뒤편 민가 할머니의 배려 덕분에 수돗물 실컷 얼굴 적지고 물도 보충하고 탈출인원 최소화하여 진행할 수 있었음.

 

 

2024년 6월 15일(금요무박)

1. 참석자 : 대장포함 27명참석

2. 버스 : 좋은사람들 경기79사 4194 김시철 승무원님

3. 산행실거리 및 시간 : 좌골티재~머리재~막고개~내리실재~집현산~청현재(27.7+1.3=29km/12시간)
     난이도 : 더위때문에 모든 회원 많이 힘들었음

4. 산행날씨 : 산행기온 영상20도~영상30도, 맑음 바람 없음

5. 산행정리
- 2024년 6월14일(금) 23시50분 사당출발
- 휴게소 20분
- 03시40분 : 자골티재 도착
- 03시50분 : 정리 및 스트레칭 후 출발
- 05시15분 : 4.0km 머리재
- 05시50분 : 5.6km 망룡산
- 06시40분 : 7.9km 천황산
- 09시15분 : 15.2km 먹고개
- 10시10분 : 17.8km 두준농원
- 10시50분 : 19.4km 내리실재
- 12시35분 : 24km 집현상동봉(장군봉)
- 13시10분 : 25.4km 집현산
- 13시40분 : 26.7km 칠평산
- 14시05분 : 27.7km 청현재
- 14시25분 : 29km 축산연구소(10시간35분)
- 15시45분 : 최종후미 도착(12시간) 
- 16시00분 : 개인정비 및 식사 후 출발
- 19시20분 : 양재도착



6. 기타 정보
  o 내리실재 내리막이 거의 절벽수준이라 아주 조심해서 내려서야함.

  o 내리실재에 민가가 있어 협조를 구하고 수도물을 이용 할 수 있음.

  o 내리실재에서 대부분 3.5km정도 임도를 타고 진행

  o 날머리에 저수지물이 있으나, 준비해 가는 것이 좋고 주변 식당 없음

 

  o 청현재 접근 내리막은 엄청난 경사 내리막으로 조심조심 내려서야 한다.

  

7. 산행장비 외
  - 상의 : 아크테릭스 SS
  - 하의 : 레깅스와 반바지
  - 등산화 : 로바 티벳
  - 장갑 : 엄지 검지 노출 장갑
  - 배낭 : 그레고리 24리터
  - 스틱 : 디스턴스 Z Pole Carbon
  - 물 1.5리터

 

진양기맥6구간(자골티재-청현재)__20240615_0352.gpx
0.15MB

 

 

자골티재(좌골티재?)에 도착 몸풀고 산행시작

아! 그런데 머리재 도착 1키로 전부터 등애한마리가 내게 따라 붙었다.

이런일은 없었는데, 저번주 주왕지맥에 이어 

뭔 일이래???

 

이번엔 팔을 타겟으로 잡았는가 보다.

왼쪽팔에 엄청난 아픔. 따끔....

 

쫓아내어도 나의 주위를 맴돌며 팔을 노리는 등애...

넓게 트인 머리재에 도착해서야 나를 풀어주고 어디론가 사라진다.

 

이후, 도비산님께서 뿌려주신 해충방지제 덕분인지 아무문제 없이 끝까지 진행.

쐐기, 진드기에 이어 이제 등애 공포로 등산하는데 애로사항 많음.  ㅜㅜ

이전 진양에서 7구간 들머리였던 머리재, 물보충가능하고 식당도 있고 하지만 이른 새벽이라 그냥 통과하고 식당 맞은편으로 가파르게 올라선다.

망룡산 지나 팔각정과 가정집?이 있는 곳에서 모두 모여 아침을 해결한다.

이때까지는 시원~

천황산 6시40분에 지나고....

나스 포토가 문제가 생겨 사진은 생략

용당재...

넓은 초원길 시원한 바람에 잠시 쉬어 갑니다.

전번 이 구간은 5월에 진행해서 많은 자연산 취나물 채취로 재미를 봤는데...

이번은 6월이라 조리하기엔...

신촌재를 지나고

나리꽃이 한창 이다.

감시초소도 지나고....

무명 고개임도에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온다.  그려 오늘은 바람부는 곳이 휴식 타임이쥐...

임도 옆 매실열매로 한입 깨물다  ㅜㅜ  버리고...

 

먹고개로 내려설때 강아지두마리가 엄청 반긴다.  시끄럽게...

우측으로 조금 내려섰다가 능선으로 올라선다.

한, 50미터 올라왔을까?

정체불명의 콘테이너 집.  별장같기도 하고...

계속오른다.

잡목과 잡풀이 등로를 막아 헤치고 까이고...

어렵게 두준농원이 있는 도로로 내려서서 

우측 백무농장 표지판쪽으로 올라가다 우측으로 틀어 임도로 100m?정도 가다가 무덤이 있는 곳에서 능선길로 들어서서 한참 올라선다.

서낭재를 지나고 이후 내리실고개까지의 등로는 최악이다.

쓰러진 나무로 인해 등로도 보이질 않고 잡목과 잡풀로 진행이 쉽지 않다.

최악은 내리실재 도로로 내려서는 등로의 경사가 거의 80도? 정도 되어 자칫 잘못하면 그냥 절벽에 떨어지는 형상이다.

33번 국도를 굴다리로 통과하여 우측으로 약 200m정도 진행하면 내리실고개에 도착한다.

 

이곳 버스 정류장의 위로 민가에 실례를 구하고 수돗가에서 수돗물로 머리의 열을 식히고 식수도 보충하고

좌측의 임도로 올라선다.

임도 좌측으로 맥길이 있지만....

어떠한 고난과 고통이 기다리고 있을지 궁금하지도 않고 그냥 맥길로 ....  3.5km 정도 진행한다.

그래도 더위로 힘들다. 

임도를 버리고 장군봉쪽 등로로 올라서야 하는데 몸의 관성으로 임도로 쭈~욱 300m정도 저절로 가다가 분위기가 이상애 지도를 보니 알바  ㅜㅜ:  한참 죄돌아 장군봉(동봉)으로 올라선다. 

중간에 427.9봉도 만나고

오르막이 있어 그렇지 등로는 괜찮은편

집현상 동봉과 장군봉 정상석이 공존하는 공간

집현산 정상석이 있는 곳

조금전에 팔각정에서 진주에서 오신 부부께 판섭님과 바나나 얻어먹고 힘내고 칠평산으로 진행한다.

칠평산 정산에서 잠시 쉬고 있는데 우측 귀 근처에 뭔가 간질간질 ...

잡아서 보니 진드기...  ㅎ.ㅎ

바로 눌러서 개미 먹이로 상납하고...

  o 청현재 접근 내리막은 엄청난 경사 내리막으로 조심조심 내려서야 한다.

청현재에서 우측으로 약 1.3km내려서면 버스가 있는 가축 연구소

각자 가져온 먹거리로 마무리하고 상경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