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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두대간 분맥/주왕지맥(한강)(終) 2024.07

주왕지맥2구간 (모릿재-잠두산-주왕산-벽파령) 2024.07.14 토요무박

by bajo1 2024. 7. 15.

1. 참석자 : 대장포함 28명 참석/ 회원한분 개별출발(최종후미보다 2시간 정도 늦음)

2. 버스 및 기사 : 좋은사람들 경기78바 1065 박석일 부장님

3. 산행실거리 및 시간 : 모릿재터널 앞~(접속)~모릿재~잠두산~백석산~피늪재~주왕산~벽파령~(접속)~갈번지교~신전교~주차장 (접속거리 포함 25km(탈출3.3km)/11시간)
                  난이도 : 높음
                       
4. 산행날씨 : 산행기온 영하15~영상24도, 안개 후 맑음 : 1200고지 전후라 기온이 그리 높지 않았음.
            
5. 산행정리
- 2024년 07월13일(토) 23시50분 사당출발
- 02시20분 : 모릿재(터널) 도착 
- 02시30분 : 스트레칭 후 산행시작
- 03시50분 : 2.9km 잠두산
- 04시50분 : 5.3km 백석산
- 07시00분 : 9.2km 1350.2
- 08시35분 : 13.7km 기상관측기
- 10시15분 : 17km 주왕산
- 12시00분 : 21.7km 벽파령
- 12시45분 : 25km 신전교아래 주차장- 10시간45분
- 14시50분 : 최종후미도착(13시간20분)
- 15시15분 : 개인정비 및 식사 후 출발 
- 18시25분 : 양재도착  

6. 산행 정보
* 구간정보
 o 전체적으로 쓰러진 나무가 많았음.
 o 초반 잡목과 이슬이 발목을 붙잡음.
 o 인적이 드물어 등로가 풀로 뒤덮혀 있어 풀을 러쎌하신 선두분들이 수고가 많았네요.

7. 기타
 o 날머리에 넓은 정류장이 있고, 그 옆에 계곡이 있어 시원하게 씻을 수 있었음.
 o 정류소 바로위 삼척집이라는 닭백숙 전문점이 있어 그곳에서 후미 기다리며 원하시는 분들 식사함.

 

주왕2구간(모릿재-벽파령)__20240714_0228.gpx
0.13MB

예상보다 이른 2시20분 모릿재에 도착 준비하고 근처에있는 모릿재로 출발...

어제만 해도 폭염에 고생했껀만 아무리 새벽이라도 시원하다못해 선선할 정도의 날씨로

대부분 1000가 넘어가는 고지주왕지맥을 여름으로 정한 것은 탁월한 선택인 것 같다.

좌측임도로 약200m 진행하다

좌측 능선을 올라탄다.

자욱한 안개와 쓰러진 나무들로 인해 초반 오름은 제대로 속도가 나지 않는다.

이번구간 거의 유일한 `1100고지 이하 정상을 처음으로 만나고 급 좌측으로 내려서서 우회해서 진행한다.

1시간반만에 도착한 잠두산 정상

이후 1200에서1300 고지를 오르락 내리락 한다.

잠시동안 평탄한 길로 진행하다 백석산 오름에서 여러가지의 장애물을 극복하고 백석산으로 올라선다.

오늘의 최고봉인 백석산

이번구간은 곰취를 비롯하여 참취, 참나물은 베이스로 하고 참당귀또한 흔하게 볼 수 있는 구간

5월에 왔었으면 대박 구간이다.

 

꽃중에는 말나리, 하늘말나리를 흔히 볼 수 있다.

사람들이 거의 다니지 않는 인적이 드문연유로 등로가 거의 풀로 뒤덮혀 있다.

엄청난 위용을 과시하는 참나무(신갈나무?)

참당귀는 흔하디 흔하다.

1273봉에서 선두와 후미 무두 아침을 해결하고 

1350.2봉 삼각점은 있지만 산패가 없어 아쉽다.

기상관측소를 만나기 전 삼나무 숲이 몇백미터 이어진다.

잡목과 잡풀이 없다.

 

이번 주왕지맥은 아쉽게도 소나무숲이 드물어 잡목과 잡풀로 많이 고생할 수 밖에 없는 지맥길이지만,

침엽수림인 삼나무숲길은 위 사진에서와 같이 나무 아래에서는 활엽수와 풀이 자랄 수 없는 환경으로 우리 등산인에게는 아주 좋은 등산 환경을 제공한다.

기상 관측소를 지나 주왕산 오름길이 이어지고

주왕산에 도착한다.

표지목에는 중왕산이라 되어있는데, 어느 것이 옳은지는....

주왕산에서 벽파령까지는 약5키로로 생각보다 암릉과 잡목으로 진행이 어렵다.

그리고 그 사이 봉우리가 거의 5개 정도 있어 생각보다 속도가 나지 않는다.

오늘의 날머리인 벽파령

이곳에서 산악임도-비포장임도를 지나 신전교아래 주차장까지 약 3.2km 45분만에 내려선다.

예약한 삼척집으로 직접기른 토종닭으로 백숙과 닭도리탕을 제공한다. 마리당 9만원

약200미터 아래 대형 주차장이 있고

발을 1분이상 담글 수 없을 정도로 차가운 계곡물에서 몸단장을 하고 식당으로 gogo~

닭백숙도 괜찮지만 가성비는 닭도리탕이 좋을 듯....

 

사당에서 맥주 한잔하려는데 호남 땜빵중인 파랑님과 지원오신 시절인연님 사당에서 조우하여 맥주로 2차 입가심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