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남정맥 13구간중 1차 산행>
- 산행일 : 2012년 03월11일 일요일
- 산행 구간 : 고운동재~천왕산~백토재
- 산행시간 : 8시간20분 (05:10분 ~ 13:10분) _접속없음.
- 산행거리 : 21Km(접속거리 0Km) 포함
- 난이도 : 하중
- 평균속도 : 2.5Km/h
- 산행인원 : 카페 "좋은사람들" 41명 참여
- 날씨 : 맑음(가끔 눈이 조금 흩날림), 바람 강함
- 산행기온 : 영하5도~영상5도
- 알바주의구간 : 없음
- 금지구간 : 없음
- 산행주의구간 : 들머리가 정맥길 좌측50m지점에 있음
- 뒷풀이 장소 : 지리산 자연요양병원 주자장내에서
백두대간 지리산 영신봉에서 분기하는 낙남정맥은 하동, 진주, 함안, 마산, 창원을 지나
마지막으로 김해의 낙동강 하류인 매리마을(고암나루터)에서 그 맥이 다하는
도상거리 약 228km로 한반도 최남단의 산줄기를 말한다
지리산군을 제외하고는 함안 여항산(770)이 최고봉이 될 정도로 대부분 낮은 산으로
이어지지만 남해바다와 인접해 있는 관계로 시종 시야가 확 트이기 때문에
남녘의 산 특유의 멋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아래 자료는 지리산 영신봉에서 출발하여 매리마을(고암나루터)로
진행하는 것으로 하였으며 낙남정맥 마루금을 이루는 산은 다음과 같다
지리산 영신봉, 지리산 삼신봉, 태봉산, 실봉산, 와룡산, 무선산, 봉대산, 양전산, 백운산, 천황산, 대곡산, 무량산, 백운산, 덕산, 필두봉, 용암산, 깃대봉, 여항산, 서북산, 봉화산, 광려산, 대산, 대곡산, 무학산, 천주산, 정병산, 대암산, 용지봉, 신어산, 동신어산 등....
지점 | 도착시간 | 누적거리 | 비 고 |
고운동재 | 5:10 | ||
790.6봉 | 6:30 | 4.3 | 산신제 및 아침-50분 |
길마재 | 7:55 | 5.8 | |
555봉 | 8:05 | 6.2 | |
칠중대고지 | 8:30 | 7.8 | |
584봉 | 8:55 | 9 | |
양이터재 | 9:05 | 9.4 | |
652봉 | 10:10 | 12 | |
돌고지재 | 11:20 | 15 | |
467봉 | 11:40 | 15.6 | |
526.7봉 | 11:55 | 16.1 | |
천왕봉 | 12:45 | 17.7 | |
옥산갈림길 | 12:53 | 18 | |
백토재 | 13:35 | 21 |
▲ 2012년 3월 11일 시작하여 9월9일을 마지막으로 13구간을 진행하는 낙낙정맥의 1차 산행은 41인승 버스 좌석을 모두 채우고 사당역 10번 출구에서 저녁 12시 출발했다.
원래 1구간이 지리산의 영신봉에서 시작하지만, 지금의 지리산은 산방기간이라 5월로 미루고 2구간부터 진행을 한다.
입춘이 훨씬 지난 뒤라 겨울옷은 모두 정리하고 봄 옷으로 낙남을 시작하려 하였건만, 동장군의 시샘인지 고운동재의 새벽 기온과 바람이 심상치 않다.
일단 가볍게 몸을 풀고...
▲ 고운동재의 들머리엔 산야초 재배를 위한 전기 울타리가 우리를 저지하고 있어 정상적인 정맥길로 진행하기가 힘들다.
도로를 따라 좌측으로 약 50m에 있는 진입로로 들어선다.
▲ 낙남의 시작점 부터 조릿대가 정맥길에 번창해 있어 진행길을 찾기 어려울 정도
▲ 고운동재에서 올라서면 이후 최고봉이라 할수 있는 900m고지를 지나 고운동재에서 4.3Km 도상거리의 790.6봉에 1시간20분 만에 올라서 지리산을 조망한다.
일출
△ 길마재를 조금 못미쳐 이번 낙남의 무탈산행을 기원하는 산신재를 진행한후 아침식사를 하고 흩날리는 눈과 바람에 못이겨 갈길을 서두른다.
△ 길마재
△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555봉
△ 영상의 날씨로 올라섰는데도 불구하고 눈이 흩날리고 있다.
△ 칠중대고지 오르막길에 고인돌 바위
△ 칠중대고지의 조릿대
△ 양이터재가 지리산 둘레길의 한코스의 한코스인 위태~하동호 중간에 위치하나 보다.
12명의 후미와 잠시 휴식을 취한다.
△ 양이터재-비포장길
652봉 아래 바위에서 컷.
뒷편엔 지리산에서 발원하여 진양호에서 남강과 합류가 되는 덕천강이 미소님의 뒷편으로 시원스레 펼쳐진 풍경에 수를 놓는다.
낙동강 권역의 낙동강 수계에 속하며, 낙동강의 제2지류(제1지류는 남강)이다. 국가하천, 지방2급하천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국가하천은 유로연장(流路延長) 46.72㎞·하천연장 2.9㎞·유역면적 445.14㎢이고, 지방2급하천은 유로연장 43.55㎞·하천연장 34㎞·유역면적 391.54㎢이다.
지리산 천왕봉(天王峰:1,915m)·제석봉·연하봉·촛대봉·영신봉 등 여러 산과, 곰이 떨어져 죽었다는 전설을 간직한 웅석봉(熊石峰:1,099m) 줄기에서 발원하여 흐르다가 산청군 삼장면(三壯面) 유평리에서 지방2급하천이 시작되고, 진주시에서 남동쪽으로 흘러서 수곡면(水谷面)에서 국가하천으로 바뀐다. 이후 진주시·사천시·하동군의 경계를 이루면서 사천시 곤명면(昆明面)의 진양호(晉陽湖)에서 남강(南江)과 합류한다.
덕천강은 지리산국립공원 동부의 관문으로, 상류에는 내원골·홍계계곡·유평계곡·장당골·조개골 등 빼어난 경관을 지닌 원시계곡들이 여럿 있다. 또 주변에는 산청 덕천서원, 세심정(洗心亭) 등 조식(曺植) 관련 유적과 성철스님생가, 겁외사(劫外寺) 등 성철스님의 자취가 많이 남아 있고, 문익점 면화시배지 등 관광명소가 많다.
△ 돌고지재 못미쳐 11번 지방도의 좌측 야산으로 정맥길은 이러진다.
△ 봄의 선두주자인 매화꽃을 어렵게 발견하고 사진기에 담아본다.
△ 돌고지재!
앞쪽의 아스팔트 임도길로 올라서면 되는데, 임도길이 거의 정맥길 능선을 좌우로 넘나들기 때문에 임도길로 가다 좌우로 표시기(리본)을 보면서 진행하면 된다.
이곳에서 컨디션이 좋지 않은 가을국화님,과 클라라님을 포함하여 6분이 탈출.
△ 두번째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467봉에서 잠깐사이에 구름에 가렸다 나타나기를 반복하는 지리산 천황봉을 전망해 본다.
△ 임도를 오르다 우측의 산로로 들어서서 천왕봉으로 힘겹게 올라선다.
△ 천왕봉의 뒷편에는 지리산에서 흘르내려온 덕천강의 조망이 가장 좋은것 같다.
△ 옥산 갈림길.
백토재 방향으로 진행.
△ 후미 앞에 가신분들이 극정이 되어 천왕봉에서 후미를 남겨두고 빠른걸음으로 도착한 백토재!
백토재의 우측에 있는 지리산자연용양병원(암 전문이란다.)의 넓은 주차장에서 옹기종기 모여 점심을 준비하고 있으시다.
최종후미도 다행히 2 못미쳐 내려와 약1시간 정도의 식사및 정비를 마친후 3시 전후에 서울로 출발. 7시30분 서울 양재도착하여 무사히 낙남정맥1차산행을 마친다.
△ 백토재(배토재)
△ 지리산자연요양병원
△호남정맥 한구간 함께한 분들과의 반가운 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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