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몇년사용하던 OR 벙거지모자가 세탁으로 사이즈가 줄어드는 관계로
휴대성이 편리하고, 아주추운겨울을 제외하고 모두 사용할 수 있는 모자를 찾던 중
피엘라벤의 마린쉐이드와 파타고니아 버킷햇 두개 중 고민하다 피엘라벤을 구입하게 되었네요.
구테어 햇이 필요없는 새벽에는 두건이나 비니를 사용하다 해가 나오면 이모자로 교체하여 머리와 얼굴을 보호하는 용도로 아주 요긴할 듯 하다.
거의 검은색에 가까운 다크그레이 색상이고,
나름 이쁘긴 하다.
보통남자 머리사이즈의 적당하다는 L사이즈로 구입하니, 나의 머리사이즈에 조금 여유가 있지만 턱끈이 있는 일반 햇과는 달리 조여줄 수 있는 조임밴드가 있어 바람 불 때는 조여주니 머리에 어느 정도 고정이 되는 형태이다.
그런데, 모자에 이것저것 붙어 있는데 뭐하는 기능인지....아래 사진의 노란색원의 똑딱이...
첫번째 사진의 똑딱이를 분리하여 모자를 접어 반대편에 있는 두번째 사진의 똑딱이 숫놈에 체결하니 세번째 사진처럼 가방에 수납이 용이하게 컴팩트 해졌다..
이 기능이 맞는지는 모르겠으나 이렇게 하니 모자의 두께가 두꺼워져 구태여 이렇게 까지 할 필요가 있을지...
그냥 세로로 두 번접어 가방에 넣어버리는 것이 훨 나을 수도 있겠다.
그리고 아래사진의 빨간원에 있는 플라스틱 고리...
분리가 될 듯하여 둔탁한 손톱으로 이리저리 분리해 볼라해도 분리가 어렵고...
도대체 뭐하는 기능인지?
이리 저리 궁리를 해보니, 고무를 조이는 조임쇠가 밴드에서 빠져 나가지 못하게 하는 기능인 것 같다.
몇일전 연인산 명지산 연계산과 낙동에서 사용해본 결과 바람 부는 추운겨울을 제외하고는 한낮의 햇빛을 어느정도 가려주고 휴대성 또한 좋아 실용성이 매우 뛰어나다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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