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여름에 시작하여 11월에 종료한 팔공기맥을 완료한지 약2년후 다시 노귀재에서
보현지맥을 새롭게 이어간다.
총5구간으로 후반 2구간은 팔공에 비해 쉬운 산길이지만 30키로를 넘어 거리가 부담으로 다가온다.
첫구간은 석심삼까지의 접근1키로와 선암지맥 분기점까지의 오름길에 어려움이 있었고,
특히 참나무잎으로 인해 중반까지 낙옆러쎌이 필요할 정도로 낙옆이 걸치적 거렸다.
후반의 구무산은 마을 주민들이 약용식물 재배로 인해 정상부근에 접근을 막아놓아
겨울철을 제외하고는 아예 통과가 어려울 것 같다.
정상 입구에서 그곳 관리를 하시는 부부?를 만나고야 출입이 통제된다는 사실을 알았고,
다행히 그분들께서 입구를 열어주시는 배려로 무사히 정상까지 접근할 수 있었다.
구무산을 오르는 입구인 화목재 임도 입구에 그러한 경고가 있었으면
화목재에서 사곡령으로 도로로 우회하여
마을주민과의 마찰을 줄일 수 있었지 않았나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1. 참석자 : 대장포함 25참석/불참1명(천지인), 조우리님(돌섬종주 시간 착각으로 참여못하고 대신 보현지맥 참여함)
2. 버스 :좋은사람들 경기78아 8760 3. 기사 : 서승한 승무원님 4. 산행실거리 및 시간 : 노귀재- 석심산-아곡재-선암산(보현지맥분기점)-사금령-어봉산-초막재-문봉산-산두봉- 화목재-구무산-사곡령 (23km 9시간, 후미 9시간30분) 난이도 : 보통이상 5. 산행날씨 : 산행기온 0도~10도구름, 맑음 6. 산행정리 - 2021년 11월27일(토) 23시50분 사당출발 - 03시40분 : 노귀재 도착 - 03시50분 : 산행시작 - 04시30분 : 1.1km 석심산 - 05시15분 : 2.9km 이곡재 - 06시10분 : 5.0km 선암지맥 분기점 - 06시45분 : 6.5km 사금령 - 07시10분 : 7.5km 어봉산(이후 약40분간 아침식사) - 09시00분 : 11.2km 문봉산 - 09시25분 : 12.3km 산두봉 - 09시50분 : 13.4km 삼군봉 - 10시40분 : 15.7km 화목재 - 11시35분 : 18.6km 구무산 - 12시15분 : 20.9km 415봉 - 12시50분 : 22.5km 사곡령 - 13시20분 : 후미도착 - 14시15분 : 식사 및 정리 출발 - 17시35분 : 양재도착 7. 산행 정보 o 노귀재에서 석심산까지의 접근은 길찾기가 어렵고 경사가 심하여 gpx file이 없이는 접근이 어려울 정도 o 이곡재에서 선암지맥분기점까지의 길 역시 경사가 매우 심함. o 구무산 - 산에 산양삼 버섯 등을 심은 놓은 관계로 출입을 통제하고 있었음. 다행히 겨울철 채취철이 지난서 인지 관리인께서 통과를 허하여 석심산 정상까지 오를 수 있었음. - 겨울철 이외는 통과가 불가능한 것으로 판단됨. 8. 기타 o 날머리 : 식당 및 물을 구할 수 없고, 갓길에 주차 가능함. |
2년이 훌쩍지나 도착한 노귀재 휴게소
팔공기맥과 마찬가지로 휴게소의 좌측으로 접근을 시도하여
보일듯 말듯 희미한 발자취를 따라 석심산까지 1키로를 어렵게 접근하여
보현지맥을 시작한다.
석심산 조금지나 팔공과 보현이 분리되는 곳
오늘따라 준.희님의 산패가 깔끔하게 달려져 있었는데,
다름아닌 홀대모의 운영자?이신 최상배님께서 선두에서 산패를 쭈~욱 달아놓으시면서 진행 하신것으로 확인된다.
이곡재에서 선암지맥 분기점까지의 오름 경사와 등로에 쌓인 참나무 낙옆이 만만치 않다.
선암지맥 분기점에서 사금령 내리막전에 직진으로 살짝 알바하고 맥길로 내려서면 사과 과수원을 통과하고,
만나는 도로가 사금령이다.
사금령...
날씨가 예보보다는 낮지 않은 영하 0도 이지만,
제법 쌀쌀하다.
어봉산을 지나
바람이 없는 평평한 능선에 아침을 위해 자리를 잡는다.
차가운 겨울 아침에 따뜻함 음식을 준비하신 강훈님과 살리님께 감사^^
좌측 문봉산을올라 우측으로 능선을 따라 진행하다 산두봉 삼군봉을 지나 화목재로 접근하다.
문봉산 오름길, 다행하게 잡목이 정리 되어 있다.
문봉산
산두봉,
조금전 달고가신 상배님의 땀내음이 나는듯...
후미를 책임 지시는 브로드피크두분과 살리미님
저 멀리 지나갈 구무산이 조망된다.
화목재에 다다르고
68번 지방도로 내려서서
우측 청송군에서 의성군 경계를 지나
우측 임도로 진입하여 구무산으로 접근을 한다.
후미와 함께 오시겠다고 잠깐 쉬어 가시는 미미로님을 뒤로 두고
재주니님과 강훈님 셋이서 구무산을 임도로 올라선다.
임도 중간에 우리를 반겨주는 멍멍이들
이후
맥길에서 자주 볼 수 있는 경고문들-멀리 있고 빛바랜 글씨라 일일이 확인조차 되지 않았지만...
을 평상시와 같이 지나가고
화목재에서 2키로 이상 지난 막혀진 구무산 등로 입구에서 관리인인듯한 남녀분들께
구무산은 사유지로 접근금지라는 통과가 되지 않는다는 얘길 하신다.
사전 인지를 하지 못하고 구무산 입구까지 온 것이 잘못이라 사죄드리고,
배려깊은 두분께서 출입문을 열어 주셔서 구무산 정상까지 통과 할 수가 있었다.
겨울철, 약초? 비수확기라 통과를 허 한듯하다.
겨울철 이외에는
화목재에서 국도를 통해 사곡령으로 접근해야 할 듯...
구무산 정상
그리고, 바로 아래 오토지맥 분기점
구무산에서 사곡령까지는
화목령~구무산까지 보지 못한
입산금지 문구들이 여럿 보인다.
이곳엔 버섯 재배 단지 인듯...
사곡령까지는 룰루 랄라!
사곡령에서 정리하고
서울 상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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