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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낙동정맥 분맥/보현지맥(終) 2022. 01

보현지맥 4구간 2022년 01월09일 토요무박

by bajo1 2022. 1. 12.



1. 참석자 : 대장포함 21참석/불참1명            
2. 버스 :좋은사람들 경기78사 9383  
3. 기사 : 이재윤 승무원님 좋음
4. 산행실거리 및 시간 : 평팔재-용봉고개-검실재-해망산-삿갓봉-중리재-골두봉-돌고개 (30.5km/11시간20분)
                        후미 5명 중리재에서 탈출
   난이도 : 높음

                        
5. 산행날씨 : 산행기온 0도~영상8도, 겨울치고는 따뜻한 날씨

6. 산행정리
- 2022년 01월08일(토) 23시50분 사당출발
- 02시50분 : 평팔재 도착 
- 03시00분 : 스트레칭 후 산행시작
- 05시30분 : 8.2km 용봉고개(이후 약20분간 아침)
- 08시15분 : 14.0km 검실재
- 11시00분 : 20.4km 해망산
- 12시15분 : 23.3km  삿갓봉(화두산)                         
- 13시00분 : 26km 중리재
- 13시25분 : 28km 골두봉
- 14시25분 : 30km 돌고개-안사면(후미)
- 15시30분 : 식사 및 정리 출발
- 18시30분 : 양재도착

7. 산행 정보
 o  200~400고지의 잔 봉우리가 많고, 긴 산행거리로 난이도가 높음

 o 중리재~돌고개까지 4km로 골두봉을 포함 큰 봉우리2개를 넘어야 하지만,

   중리재에서 우측임도로 빠져 농로를 따라 돌고개까지 접근을 하면 거리도 단축할 수 있으며, 시간도 많이 줄일 수 있음.
        
8. 기타
 o 날머리 : 돌고개는 안사면사무소에 위치하고
            주변 하나로마트와 식당이 1곳있으나, 코로나 때문인지 영업을 하지 않고 면주변에 인기척이 없을 정도로 한산함.
            면사무소 안에 야외 수도시설이 있어 이용이 가능함.
 o 코로나 확진자 1일 약3,000명~4,000명 수준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5인이상 집합금지로 면사무소에서 약300미터 떨어진 농로에 버스 대기함.

 

평팔재 절개지에 도착하여 간단히 몸을 풀고,

새벽3시 보현4구간을 시작합니다.

생각보다 춥지 않은 겨울 날씨입니다.

 

절개지 맥길은 진입이 어려울것 같아, 우측임도로 몇백미터 올라가다

맥길과 약30미터 이내 접근 가능한 곳에서 좌측 맥길로 접근합니다.

접근한 맥길조차도 명확하지 않아 367봉까지 어렵사리 맥길로 접근합니다.

이후 넓은 마차길로 진행하다 우틀,  

안동의 일직면 용각리와 의성군의 안평면 삼촌리를 분간하는 살구나무재를 지나고,

산행 2시간 즈음에 삼표당에 도달합니다.

5시30분에 동물이동통로가 있는 용봉고개에 도착합니다.

아래 도로로 잠시 내려서서 동물이동통로를 보고 한컷

노동령을 지나고,

지도상 415봉인데, 상배님께서 413.4봉으로 달아 놓으셨네요.

 

검실재 조금 못미쳐서 아침을 해결합니다.

912번 지방도가 지나는 검실재

뽀쪽봉 못미쳐 시루바위를 9시20분에 통과합니다.

10시10분 임도안내판,

아프리카 돼지열병때문에 철문이 닫혀있습니다.

널널한 등로로 해망산을 접근합니다.

우측으로 휘돌아 위치한 해망산,

맥길을 버리고, 바로 질러가자는 분도 계시네요.

 

해망산 전 헬기장,

자연산 바위로 헬기포터를 만들어 놓았네요.

헬기장 394봉을 지나

해망산에 이릅니다.

좌측으로 절벽을 이루고, 미세먼지로 조망이 아쉽지만 안계면 봉양리가 시원하게 펼쳐져 있습니다. 

후미 단체사진

해망산부터 날머리인 돌고개까지 능선길이 거의 바위로 이루어져 있고,

그 바위에 혈관에 좋은 부처손이라고도 불리우는 바위손이 우리나라 최대라고 감히 말할 수 있을 정도로 군락을 이루고 있습니다.

혈관에 좋은지 진작 알았으며...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해망산을 지나 날머리를 8키로 만겨놓은 지점에서 후미네분은 중리고개에서 탈출하신다는 의견을 듣고,

강훈님, 재주니님과 함께 빠른 걸음으로 이동을 합니다.

감시초소도 만나고,,,,

지도상으로 화두산인 삿갓봉도 지나 갑니다.

중리고개는 철망으로 가로막아 놓아 철망을 넘어 갈 수 밖에 없습니다.

고개 약 50미터 전 철망이 넘기 쉬워 그곳으로 조심스레 철망을 넘어 갑니다.

오랜만의 산행으로 긴구간 힘들어 하시는 자미님을 만나,

탈출로를 알려드리고, 

골두봉으로 향하는 임도로 올라 섭니다.

골두봉 바로 아래 경사가 심하고,

어김없이 바위손이 바위를 감싸고 있습니다.

약10시간반만에 골두봉 정산 도착하여 

잠시 쉬었다가 

다시 날머리로 이동합니다.

바위손 밭

마지막 봉우리인 254.3봉을 넘어

날머리인 안사면 돌고개에 도착합니다.

씻을 물이 없어 파출소 화장실을 이용해 보려 했지만,

문이 닫혔습니다.

다행히 맞은편 면사무소의 야외 수도시설이 있어 그곳에서 땀을 씻어 내고

버스가 대기하고 있는 오측 외진 농로로 이동 합니다.

면사무소 주차장

안사면에서 여러가지 홍보물을 만들고 있네요.

구울 먹거리는 많이 가져왔는데,

구울 도구가 없어 마을에서 후라이팬2개를 빌려

맛있는 뒷풀이로 긴 여정 30km 11시간30분간의 산행을 마무리를 합니다.

Track_2022-01-09_보현지맥 4구간.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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