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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낙동정맥 분맥/보현지맥(終) 2022. 01

보현지맥 3간 2021년 12월26일 토요무박

by bajo1 2021. 12. 28.

몇십년만에 찾아온 한파,

11년전의 목숨을 걸고 추위를 이겨낸 소백산 대간종주가 되새겨 지는 추위입니다.

https://blog.daum.net/mountfood/13

 

백두대간26차(죽령~소백산~고치령) 삶과 죽음을 생각20101226, GPX파일

평생 잊을 수 없는, 목숨을 건 사투?와 함께한 동지님들의 애정어린 도움을 생각케한 산행이었다. 소백산 칼바람을 경험 할 수 있겠구나^^ 하는 기대반 썰레임반(걱정반이 아님)으로 죽령을 출발

blog.daum.net

아침기온이 영하15도까지 예보되어 있습니다.

다행히 소백산같이 높지도, 바람이 세차지도 않아 그리 어렵지 않게 이구간 다녀 왔습니다.

 

1. 참석자 : 대장포함 13참석/불참2명(자미, 재주니)
           
2. 버스 :좋은사람들 경기78아 8760  
3. 기사 : 서승한승무원 좋음
4. 산행실거리 및 시간 : 한티재-중봉-푯대산-재랫재-영곡고개-두곡고개-평팔재 (25km/8시간20분)
   난이도 : 겨울철은 잡목과 가시나무가 정리되어 있어 대체적으로 어렵지 않음
                       
5. 산행날씨 : 산행기온 영하15도~영하8도, 최근 몇십년만에 최고의 추위라고 함.  바람은 거의 없어 다행

6. 산행정리
- 2021년 12월26일(토) 23시50분 사당출발
- 02시50분 : 한티재 도착 
- 03시00분 : 스트레칭 후 산행시작
- 03시35분 : 2.2km 청애산
- 04시15분 : 4.5km 천제봉(푯대산)
- 04시40분 : 5.9km 서낭재(가스공사)
- 06시35분 : 12km 재랫재                                   (약50분간 아침식사)
- 08시13분 : 15km 영덕고개
- 08시50분 : 17.3km 310봉
- 10시27분 : 22km 두곡고개
- 11시20분 : 25km 평팔재
- 11시30분 : 최종후미 도착
- 12시45분 : 식사 및 정리 출발
- 15시10분 : 양재도착

7. 산행 정보
 o 대체적으로 길이 잘 닦여져 있었으며, 특히 들머리에서 천제봉까지는 정비가 아주 잘되어 있음.
        
8. 기타
 o 날머리 : 평팔재 주변 주차할 장소가 마땅하지 않지만,
            평팔재 좌측 300미터 지점에 버스 주차 가능한 작은 공간이 있음.

 

 

<등반복장>

*상의
 - Under wear : 브린제 super thermo.
 - 티 : 네파(폴라텍 파워그리드-겨울용)
 - Mid layer : Odlo steam
 - Outter : 살레와 얇은 고어텍스 자켓

* 하의
 - 마모트 간절기용 파란 바지

* 모자
 - 울비니

* 등산화
 - Lowa Tibet

영하10도에서 최저 영하15도의 날씨로 상의는 위의 네겹으로 처음부터 마칠때까지 운행하였다.
아침 추운날씨에서도 보온이 부족하다는 느낌이 없었고,
오르막에서도 땀이 거의 나지 않을 정도로 아주 적당한 Layering이었다고 생각됩니다.

 

 

 

 

12시 즈음에 서울에서 출발한 버스가 새벽 4시 10분전에 한티재에 도착합니다.

4.5km지점인 천제봉(푯대산)까지는 아주 평탄하여 고속도로 같습니다.

잡목과, 풀이 제거되어 있고, 등로도 정비가 잘되어 있어 1시간 15분만에 천제봉에 도착합니다.

 

봉의 이름에서 예상해 보건데,

봉우리가 헬기장이 팔각정이 있어, 평평하게 정비가 된 것이

지자체에서 하늘에 제를 지내는 곳이 아닌가 합니다.

392m로 오늘의 최고봉인 청애산

천제봉을 지나 어느정도 지나 급우틀하여 가스공사가 있는 서낭재로 넘어가니 길 주의를 요합니다.

천제봉이후 정비된 길은 깜쪽같이 없어지나, 대체적으로 평탄하니 진행에 별 무리가 없습니다.

216.3봉을 지나 재랫재로 도로로 내려서는 길이 가시와 덩굴로 막혀 겨우 내려설 수 있습니다.

도로로 내려서기도 쉽지 않습니다.

약 100미 우측으로 가다보면

재랫재휴게소가 있는 재랫재에 도착합니다. 

도로를 건너 재랫재휴게소 좌측 임도로 올라갑니다.

춥기도 하고, 배도 고프고 해서 재랫재 바로위 도롯가에 아침상을 펼칩니다.

강훈님이가져오신 따끈한 라면으로 몸을 녹이고...

농가한채를 지나 

임도로 들어섭니다.

우측으로 맥길이 있지만,

약 2키로를 임도로 진행합니다. 

영덕고개를 지나 다음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올라서서 우측임도를 따라 진행합니다.

과수원 이전 묘지의 따뜻한 햇쌀을 쏘이면서 간식도 먹고 쉬어 갑니다.

과수원 좌측길이 희미하게 보이나,

 

2021-12-26 0259__보현3구간(한티재-평팔재).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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