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6기맥/땅끝기맥(終) 2024.02

땅끝기맥7구간(졸업) 2024년 3월 02일(토요무박)

by bajo1 2024. 3. 4.

두번째 맞이하는 땅끝기맥 졸업

살짝 내린 눈으로 인해 암릉구간 (약4키로 전후)에서

매우 어려운 진행이 되었지만

나름 멋진 조망과 색깔이

어우러진 기억에 남을 졸업이 되었다.

 

 

1. 참석자 : 대장포함 21명참석

2. 버스 : 좋은사람들 경기79사 4933 박석일 부장님

3. 산행실거리 및 시간 : 닭골재-작은닭골재-바람재-달마산정상-도솔암-도솔봉-땅끝전망대-땅끝탑-땅끝마을주차장      20km 산행시간 11시간, 난이도 : 높음

4. 산행날씨 : 산행기온 영상2도~영상8도, 초반 눈이 흩날리다 맑음

5. 산행정리
- 2024년 3월01일(토) 23시50분 사당출발
- 휴게소 20분
- 04시25분 : 닭골재 도착
- 04시35분 : 정리 및 스트레칭 후 출발
- 05시30분 :  3.1km 바람재
- 07시11분 :  4.5km 달마산(정상에서 약 40분 아침 및 사진)
- 10시15분 :  8.5Km 도솔암
- 10시30분 :  9.4Km 도솔봉
- 13시10분 :  18.4Km 땅끝전망대
- 13시25분 :  18.8Km 땅끝탑
- 13시45분 :  20.0km 땅끝마을 주차장(산행종료) 9시간10분소요
- 14시45분 : 최종후미 도착(10시간 10분)
- 15시30분 : 땅끝마을에서 개인정비 및 식사 후 출발
- 21시00분 : 양재도착

6. 기타 정보
  1) 바람재~달마산~7키로지점(약4키로)
     멋진 암릉구간으로 우측아래에는 대한불교조계종 제22교구 본사인 대흥사의 말사인 미황사가 있다.
     새벽녁에 쌓인 눈으로 인해 암릉구간 굉장히 위험했으며 속도를 낼 수 없었음

  2) 7키로지점~도솔암
     암릉 구간에서 벗어나 어느정도 속도를 낼 수 있는 구간
     

  2) 도솔암~땅끝마을
     중간중간 임도도 통과하고 고만고만한 봉우리 몇개를 넘는 그리 어렵지 않는 구간
     도솔암 이후부터는 남파랑길과 동일하고
     토말에서 땅끝마을까지 길이 잘 놓여져 있음.

  3) 날머리에 식당 여러군데 있고, 공중화장실이 있어 씻을 수 있음.

2024-03-02 0435 땅끝7구간__20240302_0435.gpx
0.11MB

산행 준비를 하고

우측 넓다란 임도로 진행한다.

 

실질적인 맥길은 좌측으로 진행하여야 하나

핸폰에서 울어대는 경고음을 무시하고 약10분간 진행하여

맥길과 조우한다.

임도가 있는 바람재를 지나고

 

암릉구간을 만난다.

몇번을 다녀간 이곳 등로지만

눈때문인지 웬지 낯설기만하고 매우 위험하다.

 

거의 네발로 기다시피 진행한다.

달마산 1키로정도 남겨놓은 지점에서

추위를 이겨내고 비박하시는 분들을 지나고

 

어렵게 진행한 암릉구간

 

암릉구간을 어느 정도 벗어난 듯

시원하게 트인 달마산까지의 등로

완도넘어

삐쭉히 올라오는 햇님

멋진 일출을 조망한다.

달마산에서 인증샷하고

다시 시작되는 암릉구간들

계단데크에서 아침을 해결하고

다시 암릉을 넘고 넘어

가야할 암릉 능선

우측 해남 송지면 해남저수지 방향을 조망해보고

뭔 암릉이 이렇게나 많은지

거의 위험한 비탐구간 수준이다.

지나온 달마산과 그 넘어 대둔산 통신탑이 조망된다.

지나온 암릉들

떡봉에서 

어제 시산제때 남은 시루떡을 

후미들과 나누어 먹고 잠시 쉬어간다.

도솔암 방향

5년만에 조우한 도솔암

한창 재 정비 중

맞은편 귀암괴석과 산신당

후미들 한컷

도솔암에서 능선 우측길로 주차장까지  진행하여 

도솔봉이 있는 능선길 좌측 도로로 계속 진행한다.

이곳 작전도로 표지목에서 도로를 버리고

촤측 등로로 들어서서 땅끝까지 어렵지 않게 진행된다.

5년 전과는 다르게 남파랑길 표시가 곳곳에 있고

정비가 잘되어있다.

물고리재도 지나고

 

땅끝 해안로를 

해남 땅끝호텔이  넘어 있는 다리를 건너고

 

묘지가 있는 조망처에서

봉우리 두개만 넘어면 토말이다.

 

팔각정이 있는 첫번째 봉우리

등로 정비중으로

팔각정 우측으로 돌아보니

이전에 보지 못한 망추쉼터가 있네. ㅎ.ㅎ

 

땅끝탑 주차장을 지나 한참 올하서서

땅끝전망대에서 

다시 계단을 통해 엄청나게 내려가야

토말이다.

남파랑길과 서해랑길 경계인 토말

이전에 보지못했던....

버스가 땅끝마을에 있기만

우린 다행하게도

전망대까지 어마어마하게 올라가지 않아도 된다.  ㅋㅋ

 

잔시 올라가면

우측으로 땅끝마을로 가는 길이 있고 그곳을 따라 어렵지 않게 마을로 진행하면 된다.

중간지점에 새로운 조망데크가 거의 완성되어 가고 있다.

마을 주차장에 도착

눈이 쌓인 암릉길에서 많이 지체했지만 약9시간 정도 소요되어

나름 후미치고는 빠르게 진행된듯하다.

 

걱정을 했던

오늘 처음 참석하신분들인 최종후미는 약1시간뒤에 도착

주변에 횟짐 등 많은 식당들이 있지만

가성비가 많이 떨어지고해서

 

후미는 "여기조아"라는 국밥집에서

마무리 한다.

내장탕 양도 많고 맛도 괜찮으니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