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르기즈스탄 여행 6일차 촐폰아타와 비쉬켁 (2024.06.26)

촐폰아타에서의 2일차로 촐폰아타 투어후 오후에 비쉬켁으로 이동하는 일정이다.

촐폰아타투어는 암각화공원, 종교문화센타, Bosteri Aitek Park(수상공원)을 둘러본 후

약4시간걸려 마슈로카로 비쉬켁 이동했다.

 

비쉬켁으로 이동하는 이유는 한국에서 어렵게 예약한 다음날 아침일찍 현지여행사에서 27일(금) 출발하는 송쿨투어를 가기 위함이다.

그런데, 이동중 내일 현지여행사인(Ulush) 와 whatsapp으로 대화를 하던 중 예약과는 다른 엉뚱한 얘기가 나온다.

 

토요일 아침 출발이니 금요일 계약금액을 지불하러 오라는 것.

뭔 뜬금없는 소리냐고 자초지종을 알아보니

투어할 인원이 부족하여 27일 출발하는 송쿨투어를 취소한 것이다.  

 

내가 예약한 사실도 까맣게 잊고 통보도 않고 일방적인 취소.

우린 너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비쉬켁으로 가고 있는데 뭔 마른하늘에 날벼락이냐고  항의하고 우린 무조건 송쿨 갈꺼니깐 방법을 찾아보라고 통보하고

 

여행사에서는 나의 예약을 확인하고 다른 조치를 취하는데 거의 3시간이 소요되었다.

 

결론은 우리5명만을 위한 미니밴1대에 가이드와 차량기사을 지원할터이니 여행비용(이동, 숙박, 3끼)을 기존 7000솜에서 3000솜을 추가한 금액인 인당 10000솜(15만원 상당)을 지불하라는 것.

 

물론 단체에서 개인투어로 비용이 추가되는 것은 알겠는데 너희 잘못이 있으니 반타작하자고 주장하여 그렇게 하기로 합의함.   8500솜으로...  물론 승마나 와이파이 이용등은 추가비용임.

 

추가비용에 비해 우리만의 개인투어로 그 정도 비용 지불이면 아~주 좋은 조건이고 매우 만족할 만한 투어가 되었다는...

 

 

 

암각화 박물관은 숙소에서 약3km정도 되어 걸어갈까 하다가 시간을 줄이기 위해 택시로 가기로 한다.

얀덱스고로 콜을 하니, 어!  잡히네.  촐폰아타에서는 얀덱스택시가 안된다고 했는데???

 

암각화는 이식 쿨(Иссык-Куль, Issyk-Kul)호수 부근에 위치하는데, 쿠네이 알라-투(Кунгей Ала-Тоо, Kungei Ala-Too) 산의 남쪽 기슭의 북서쪽에 위치한다. 이 산의 협곡에서 흘러나온 화산암이 동쪽에서 서쪽으로 흩어져 있는데 이 곳에 암각화가 그려져 있다. 그 구역은 서쪽으로는 4km, 폭은 0.6~2km에 달한다.

잠깐 둘러보고

숙소 마님께서 꼭 가봐라고 추천한 종교문화센타로 불교, 이슬람을 포함한 5개 종교 관련 건축물과 자료로 잘 꾸며놓은곳이지만 입장료가 무려 500솜이라 이만한 돈을 내고 갈만한가 고민해봐야 한다.

쿠미즈라는 키르기즈스탄의 전통 음료로 우리나라의 막걸리 비슷하다고 보면된다.

말의 우유로 발효시킨 음료로 알콜도수는 약3% 전후로 약하지만 많이 마시면 취할 수도 있다.

처음 이곳에서 마셨을때는 적응이 되지 않았지만 송쿨에서 실컷 마셨다.

 

역시 술에 대한 적응도는 세계 최강.

한국조계종에서 기증한 범종도 있다.

이쉭쿨 해변에 위치하고있어 멋진 조망도 볼 수있다.

일본친구들, 자국의 전통악기인지 들었지만 바로 증발...ㅋㅋㅋ

악기 투어하면서 여행을 하는 듯하다.

이곳 주민?과

다음 갈 곳은 Bosteri에 위치한 Aitek Park 수상공원

택시를 타고 약15분 정도 이동한다.

광안리 해수욕장 분위기?

우린 요고 타러 왔지 ㅋㅋㅋ

신나게 약10분 타고

근처 식당에서 라그만먹고 빨리 숙소로 이동한다.

얀덱스로 택스 콜했으나 뭔가 문제가 있는지 택시가 오지 않아 그냥 근처 택시잡아타고 숙소로 이동.

숙소에서 짐 정리하고

숙소 맞은편에 있는 버스 정류장에서 표끊고 마슈로카로 이동한다.

중간에 휴게소도 들러고

물론 화장실 이용하는 비용은 10솜. ㅋㅋ  국룰이다.

이동하는 우측은 카자흐스탄과의 국경이다.

대부분 사막으로 되어있다.

 

비쉬켁에 도착

3명은 먼저 택시로 예약한 숙소로 보내고

나와 판섭님은 현지여행사인 Ulush사무실에서 계약하기위해 사무실에 들러 내일 투어를 위한 비용을 지불하고

숙소로 향한다.

 

AirB&B로 예약한 숙소로

주인마님은 얼굴은 보지 못했고 아들들이 관리를 하는듯.

큰아들은 영어가 아주 조금되고

방은 아주 넓고 쾌적하고 주방도 이용할 수가 있다.

우린3인용+2인용 침실에서 숙박.

손님이 없어 편안하게 이용 할 수가 있었다. 

https://maps.app.goo.gl/gFVSKwmJx3GdNfnU8

Amanat hostel · 42, 74.6210473 8428511, Bishkek 720005 키르기스스탄

 

그리고 샤슬릭 현지 맛집인 이곳에서 저녁을 해결하고 긴 하룰를 마무리 한다.

https://maps.app.goo.gl/RokJd1Ddd1fXZK4Z9

Shashlychnaya #1 · 1 Sayakbay Karalaev St, Bishkek, 키르기스스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