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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명산 여행/키르기즈스탄(2024.6)

키르기즈스탄 여행 8일차 송쿨2일차 말타기 (2024.06.28)

by bajo1 2024. 7. 2.

오늘 일정은 송쿨2일차로 오전에 1시간의 말타기 후 점심식사하고 비쉬켁으로 이동하는 것으로 한다.

 

어제 저녁무렵에 이곳에 도착하여 떠들썩했던 말레이지아와 싱가폴 여행객 약20명은 아침먹고 출발했고( 이곳 송쿨에는 뭐하러 왔는지...)

 

부산에서 온 고향 아저씨 아줌마 18명도 이곳에서 2박을하고 곧이어 다른곳으로 이동하니

이곳 ulush 숙박지가 조용해진다.

 

모두들 간단히 아침을 먹고

난 어제 많이 먹었으므로 차만 간단히 마시고...

 

2일간 편히쉬고 떠나는 부산 여행객들

유르트 지붕 중앙 무늬는 키르기스스탄 국기에도 표기가 되어 있는 대표 문양

말타기 1시간에 700솜  만원 조금 넘는 돈

요 꼬맹이는 거의 승마 선수수준의 말타기 실력을 가지고 있다.

 

어제 다녀왔던 산방향으로 가다 차도에서 되돌어 오기로 한다.

모두 처음타보는 말인데 제법 잘들 타신다.

 

강훈님은 말이 느리게 간다고 어디에서 빌렸는지 작은 채칙을 빌려서 말을 휘두르니 말이 달리기 시작하고

내가 탄 말도 덩달아 달리니 떨어질까 안절부절...  고삐를 잡아 말을 진정시키고 슬로우슬루우

 

잠가와 함께 양고기가 들어간 음씩 등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이곳에 일하는 젊은 이들의 환송을 받으며 비쉬켁으로 출발

대학교에서 한국어학과에 다닌다는 젊은 처자와 한컷

쿠미즈 2리터에 200솜 현지에서 직접만들어 신선하고 가격또한 저렴하다.

우리 기사님이 5리터들이? 2개를 차에 싣길레 집에서 마시려나 했더니만 비쉬켁 중간중간에 사람들에게 배달해 준다는....

비쉬켓 가는길은 어제 올때와는 다른코스로 간다.

꾸불꾸불 내리막길에서의 멋진 조망을 보고

조금더 내려서서 폭포도 구경하고...

가는 길에 운전기사님이 추천한 생선튀김집

한국에는 흔하다 보니 특별한 맛은 아니지만 담백한 맛으로 먹을 만 하다.

친절하게도 우리숙소까지 차로 데려다 주신다.

키르기즈스탄 국민들은 대체로 순박하고 착하고....

 

숙소에서 짐정리하고

가까운 마트에 들러 먹거리 몇가지 구입.

 

우측은 우리나라 순대와 비슷하 음식

비쉬켁 마트에서 소주가격이 무려 7500원 가량  컥!

3병을 마시자는 문수암님의 간절한 바램이 있었지만, 냉정하게 1병으로 제한하고 나머지는 한국에서 먹어요...  죄송해요 행님.

숙소로 돌아가는길에 한국식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