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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기맥/영산기맥(終)2020.03

영산기맥 7구간(초당대후문-추자재) 2020년 3월 8일 토요무박

by bajo1 2020. 3. 11.


2020년 03월 08일(토요무박)


새벽엔 쌀쌀하지만 낮에는 버스에 에어컨을 가동을 고민하게 만드는 날씨

1. 참석자 : 대장포함 22명참석/강훈 불참 - 코로나 영향으로 참석율이 저조함.
2. 버스 : 36인승 경기 71바 4547 (아주좋음)
3. 기사 : 박석일기사님(아주좋음)
4. 산행실거리 및 시간 : 초당대학교~(연징산)~사자바위산~승달산~깃대봉-대봉산~추자재
                        기맥길23.7km 산행시간 9시간, 난이도 : 보통

5. 산행날씨 : 산행기온 새벽0도~ 영상15도 바람조금 맑음, 낮에는 완연한 봄날씨


6. 산행정리
- 2020년 03월07일(토) 23시50분 사당출발
- 휴게소 30시간휴식
- 03시30분 : 초당대 후문 주차장 도착
- 03시45분 : 정비 및 스트레칭 후 출발
- 04시55분 :  3.0km 연징삼거리
- 05시05분 :  3.4km 연징산갈림길2
- 06시15분 :  7.7km 태봉작전도로(약30분간 아침식사)
- 08시25분 : 11.0km 사자바위
- 09시05분 : 12.8km 승달산
- 09시10분 : 13.1km 깃대봉(편도300m왕복)
- 10시35분 : 17.2km 감돈재
- 11시40분 : 20km 국사봉
- 12시00분 : 21km 대봉산
- 13시00분 : 23.7km 추자재(후미)도착 및 개인정비(수돗가 있음)
- 14시35분 : 무안군에 위치한 장부다리기사식당(뷔페)으로 이동하여 식사 및 정비 후  출발
- 18시20분 : 양재도착


7. 산행 정보
 - 딱히 크게 힘들지는 않았지만 상어이빨처럼 생긴 자잔한 40여개의 봉우리를 넘나드는 결코 쉽지않은 구간
 - 다행히 이전구간들에서 회원들을 괴롭히던 가시나무와 잔가지가 없는 잘뚫려 있는 등로로 진행함.
 - 연징산근처 길 주의
   . 원 기맥길은 연징산길 초입에 우측 능선으로 진행하여 연징산 갈림길2로 가야하나...
   . 다운 받아온 트랙이 연장산길 중간에서 기맥 능선을 치고 올라간 것이라, 약10분이상 능선길을 찾다가, 그냥 큰길로 진행함
   . 길이 넓은 원징산 갈림길1 표지목까지 직진 진행하여 우측 연징산 갈림길2로 접속하는 것이 가장 편하고 안전하다.
   . 연징산은 기맥길이 아니나 왕복 약1.4키로 다녀와도 되지만, 새벽이라 Pass
   . 승달산에서 오늘의 최고봉인 승달산 깃대봉까지는 왕복 0.6키로로 15분 정도면 왕복가능하다.

8. 기타
 - 코로나로 인해 전세계적으로 흡사 전쟁을 치르는 듯 하고,
   사람의 움직임도 많이 줄었고, 산행도 많이 자제하는 분위기이다.
 - 좁은 맛집보다는 넓찍한 곳이 아무래도 코로나를 피하는데 유리한 것도 작용하여 추자재에서 약 10분 거리의 장부다리기사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상경한다.
   이 기사식당은 나름 가격이 저렴(8천원)하고 가격대비 무난하여 늦은 점심임에도 불구하고 손님으로 붐볐다.







  초당대 후문쪽을 넘어 학교내 도로를 잠시 타다 우측 산길로 접어든다.

  남산은 맥길이 아니라 Pass

 기맥길은 등로 초입에 좌측 능선을 타야하나,

 크게 의미가 없어, 아래의 연징산 삼거리까지 진행하여

 우측의 연징산 갈림길로 접속하여 기맥길로 들어선다.


 

 어느정도 가다보면 전망의 숲이라 표기되어 있는 전망대가 있고,

 능선길은 아래의 나무계단을 통해 내려서야하는데,

 경사가 급해서 그런지, 계단 단차가 높아 걷기가 쉽지않다.


 벌써 춘란이 꼬망울을 틔우려 고개를 내밀고...

 우측의 무안 바닷가쪽을 담아보고...


 태봉작전도로를 지나 헬기장이 있는 산으로 급 오름...

 잡목을 헤치고 어렵게 올라왔건만,

 우측으로 크게 임도가 나있네?  ㅎ

 동물이동통로를 만들고 있는 도로도 지나고...


 

 현호색도 고개를 내밀고...




 운무를 뚫고 솟아 오른 태양

 고깔제비꽃

 진저님이 준비해온 과메기로 막걸리 3통을 비우는 사이 안개가 밥을 먹는 산허리까지 올라와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진다.

 이곳 무안의 내륙쪽에는 이렇게 상습적으로 안개가 많이 낀단다.



 남산제비꽃


 구리봉... 표지목 이정목

 태봉능선이란다.

 태봉산은 기맥길을 벗어나 승달산의 우측 목포대 뒷산으로 자리잡고 있다. 

 사자바위에서 지나온 봉우리 컷



 능선의 우측인 바닷가 방향




 사자바위에는 팔각정이 있고,

 사자바위는 못찾겠다.

 좌측의 내륙쪽 운무를 배경삼아...





 사자바위와 승달산의 중간에 위치한 하루재...

우측아래에 목포대가 자리잡고 있다.


 

 승달산에서 왕복 6백미터,

 함께오던 후미조를 먼저 보내고, 미미로 님과 오늘의 최고봉인 깃대봉에 잠시 다녀온다.

 약15분을 소요했지만, 이곳에서의 펼쳐진 운문는 내 기억속에 오랫동안 자리잡을 지리니...





감돈재

진행방향의 좌측에 감돈 저수지가 있다.


 힘겹게 국사봉을 오르고...

 마지막으로 큰 봉우리인 대봉산 까지 올라...




 마지막 조그마한 봉우리는 고속도로의 지하통로로 가기위해 생략하고,

 추자재에 도착

 큰개불알풀





 추자재 버스가 정차한 곳 근처의 근물 바깥에 다행히 수돗물이 있어 

 간단히 땀을 씻을 수 있다.


 약 10분 거리의 장부다리 기사식당에서 배를 채우고

 상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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