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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명산 여행/키르기즈스탄(2024.6)

키르기즈스탄 여행 3일차 알틴아라샨 (2024.06.23)

by bajo1 2024. 7. 1.

 

카라콜 숙소인 스노우레오파드 호스텔에서 아라콜 방향을 조망하고...

 

아침일찍 짐정리하고 짐들을 숙소에 맡기고 아침6시에 악수가는 650번버스(마슈로카)를 기다리기 위해 숙소 맞은편에 있는데.

숙소 호스트께서 6시에는 아직 버스가 다니지 않는단다.

 

마침 근처에 있는 택시로 악수삼거리까지 가격 협상.

내심 500솜정도 생각하고있었는데, 500솜을 요구한다.

OK!

국산 대우 라노스?에 5명 낑겨서 악수삼거리까지 이동

악수 시내 갈림길에서 300솜을 더 요구하길레

단호히 NO. 라 얘기하고 내려서 100솜 더 주고....

요기서 알틴아샨까지 15km 걸어서 간다.  5시간 정도.

사전에 gpx file을 찾아 봤지만 구할 수가 없어 걱정했는데

전혀 걱정할 필요 없는 이유가 두가지.

 - 거의 외길이고

 - maps.me 지도 어플을 사전에 다운받아 가면 등로따라 가면 됨.

초반 다리건너 물을 건너갔으나 그냥 대로로 가도 됨.(조금 오르막이 있지만)

다시 이다리를 건너면 기존 비 포장 도로와 만남.

아라쿨 패스 지도

계곡을 따라 낮은 오르막 경사를 계속 올라가면 됨.

이런 구소련트럭들이 아주 많아 올라갈때나 내려올때 이용을 많이 함.

대당 7000솜으로 1/n

요거 만나면 약 2.5km 남았다고 생각하면 됨.

거의 다왔다.

아틴아라샨 도착

우린 엘자게스트하우스에서 

12시 즈음에 도착하다보니 많은 시간이 남는다.

일단 챙겨온 라면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숙소에서 좌측 등로로 해서 악수하이킹코스를 다녀오기로 한다.

 

구글지도에서 뷰포인트로 등록된 약 4km 지점까지만 가보기로 한다.

이게 자유여행의 장점이다.

 

그때그때 계획을 수정하고 추가하고 뺄 수가 있으니 너무나 좋다.

이길로 진행하면 됨.

되돌아본 알틴아라샨 마을?

계곡따라 올라간다.

헉!  출입금지 경고???

고도가 거의 3000가까이 올라서기에 한걸음 떼기가 숨가프다.

중간 비가 쏟아지고 되돌아가자는 의견도 있었지만

계속진행해 보자고 설득하여 올라선 정상?은 아니지만 지도의 뷰포인트다.

가슴이 탁 트이는 엄청난 초원지대다.

생각지도 못한 이번 여행의 듬 정도의 멋진 풍경을 마음껏 누리다 다시 숙소로 발걸음을 재촉한다.

숙소 도착 약3시간 조금 더 걸렸다.  왕복 8km

숙소 창문 뷰

이곳에 숙소를 정한 이유~

깨끗한 화장실과 온천

하루에 한번 이용할 수 가 있지만 예약을 하여 차례를 기다려야 한다.

예약한 저녁식사와 

차(홍차)

맛이 괜찮아 입국날 마트에서 한통 구입했다.

알틴아라샨에서 첫날을 보내고 내일 아라쿨을 가기위해 일찍 잠자리에 든다.